여행/뉴질랜드,호주

남반구의 첫발_뉴질랜드 북섬 4/9 레드우드 산림욕

landart 2014. 2. 13. 21:03

 

 

 

레드우드

캘리포니아의 낯선 신비의 세계 속에는 100m 이상으로 치솟은 거인, 바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무인 레드우드가 서 있습니다. 고대 자이언트 세쿼이아의 사촌 격인 레드우드는 공룡 시대부터 북반구를 지배한 나무 종류로 꼽힙니다. 마지막 빙하기 무렵 레드우드의 영토는 캘리포니아 북부의 해안선으로 밀려났지만 생존자들은 자연의 풍파를 견디며 살아왔습니다.


가장 성장이 빠른 생명체로 손꼽히는 레드우드는 화창한 날씨 속에 묘목이 매년 1.8m씩 자랍니다. 십여 년마다 열매를 맺는 레드우드도 있지만 그때마다 숲에 수백만 개의 씨앗을 뿌리고, 3세기를 거치면 100m 이상의 거목으로 자라납니다. 오늘날 레드우드 가운데는 예수 출생 때부터 자란 나무도 있을 것입니다. 수많은 세대교체를 지켜본 산 증인인 것입니다. 하지만 고대 레드우드 중 95% 이상이 벌목되었습니다. 이제 조사팀이 마지막 남은 거목을 찾아 여정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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