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

요즈음 이렇게 놀아 봅니다.

landart 2006. 4. 19. 20:23


함평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산골 저수지 반영에 물안개 좋은 곳을 꼬치꼬치 물어 보고요.
거그를 찾아 길이라도 좋다 아니라도 좋다는 정신으로 끝까지 찾아가 봅니다.
지금은 물을 많이 빼 버려서 아쉽지만, 여러 예비 포인트를 찍어 놀만 했습니다.

그러다 깊은 산속에 묻혀 사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의 대화를 하노라면
세상사 그리 엄청난 것도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S대를 나와서 사회생활도 빵빵히 해보고 미국에서 단전호흡 지도자 생활을 여러해 하다가 귀국하여,
그냥 함평 사람이 좋고 땅이 좋아 들어와 7년째 산다는 사람...
그 부부와 그들이 만든 차를 하면서 몇시간이나 얘기를 하면서
"아~! 나는 욕심이 너무 많구나. 먹을 것만 있으면 저리도 편히 사는 것을..."
다른 사람의 도움, 특히 정부등의 도움을 일절 사양하며
동물원의 원숭이 취급하는 메스컴의 보도를 철저히 거절한다는 사람들...
그들의 자유가 한없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골골마다 골짜기가 깊으다 싶으면 한둘씩은 살고 있더군요.
얼마간 그사람들을 찾아가 놀고 싶습니다.

박영선
홈피에 들어와 좋은 작품 감명깊게 감상하고 갑니다.
저는 나주시 다시면 가운리 다시어린이집에서 거주 하고 있는 박영선 입니다.

선생님께서 가까운 곳에 계시다면 자주 뵙고 차 라도 한잔씩 나누고 싶습니다.
얼마전 까지 목포기능대학 학장으로 재직하다 정년퇴임 하여 사진이 좋아 틈틈이 조용하게 사진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앞으로 사진에 관한 조언과 경험담을 직접 들어 볼수 잇는 기회가 오길 희망 합니다.
전화: 011-642-0076

2005-11-11 09: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