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희 작
바라나시 공항
바라나시
[ Vārānasī ]
-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州)에 있는 도시.
원어명 | वाराण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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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州) |
경위도 | 25.282°N 82.9563°E |
면적(㎢) | 1,535 |
시간대 | IST (UTC+5:30) |
홈페이지 | www.nnvns.org |
인구는 약 120만(2011년 기준)이다. 베나레스(Benares), 바나라스(Banaras)라고도 한다. 과거에는 빛의 도시라는 뜻의 카시(Kashī)로 불렸다. 오늘날의 도시명은 두 강 바루나(वरणा, Varana)와 아시(असी, Asi)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는 데서 유래했다. 인도 북부 갠지스강 중류에 위치한다.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자 힌두교에서 가장 신성한 도시로 간주된다. 또 불교와 자이나교에서도 중요한 성지로 꼽힌다.
고대 인도의 산스크리트어 대서사시 《마하바라타》에도 그 존재가 언급되어있다. 기원전 6세기 무렵 카시왕국의 수도로 번성했다가 이후 코살라왕국, 마가다왕국에 지배되었다. 11세기경부터는 이슬람 침략자들에게 약탈당하기 시작해 무굴제국 아우랑제브 황제 때 도시 대부분과 여러 힌두교 사원이 파괴되었다. 당시 파괴된 사원 중 대표적인 것은 흔히 ‘황금사원’이라고 부르는 비슈와나트 사원이다.
연간 100만 명인 넘는 순례자들이 방문하여 성스러운 갠지스강에서 목욕재계를 하고 전생과 이생에 쌓은 업이 씻겨 내려가길 기원한다. 그들 순례자를 위해 갠지스강변에는 길이 약 4km에 걸쳐 '가트(Ghat)'라는 계단상의 목욕장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그 한쪽에는 죽은 사람의 시체를 화장해 그 재를 갠지스강에 뿌리는 화장터도 있다. 도시 북쪽으로 10km 지점에는 불타(佛陀)가 처음 설법한 장소인 사르나트 녹야원(鹿野苑)이 있다.
오랫동안 인도의 문화와 종교, 학문의 중심지로서 카비르(Kabir), 툴시다스(Tulsi Das), 라비 샹카르(Ravi Shankar) 등 많은 철학자·시인·작가·음악가를 배출했다. 이러한 전통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1917년 설립된 바라나시 힌두대학교(BHU)를 비롯한 여러 교육기관에서 인도 예술·음악·문화·철학 교육 및 산스크리트어 연구가 진행된다. 또한 바라나시는 수공예로도 유명하며, 실크 사리, 비단, 금은사(金銀絲), 현악기, 유리 팔찌, 놋쇠기구 등 전통적인 수공예가 이루어진다.
힌두교
[ Hinduism음성듣기 ]
- 인도에서 고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브라만교(婆羅門敎)과 민간신앙과 융합하여 발전한 종교.
원어명 | हिंदूधर्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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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교(印度敎)'라고도 한다.
힌두교를 범인도교라 함은 힌두(Hindū)는 인더스강의 산스크리트 명칭 ‘신두(Sindhu:大河)’에서 유래한 것으로,
인도와 동일한 어원을 갖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는 기원전 2500년경의 인더스 문명에까지 소급될 수 있으며,
아리안족의 침입(기원전 2000∼기원전 1500?) 이후 형성된 브라만교를 포함한다.
그러나 좁은 의미로는 아리안 계통의 브라만교가 인도 토착의 민간신앙과 융합하고,
불교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300년경부터 종파의 형태를 정비하여 현대 인도인의 신앙 형태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되었기 때문에 특정한 교조와 체계를 갖고 있지 않으며,
다양한 신화·성전(聖典) 전설·의례·제도·관습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성을 통일하여 하나의 종교로서의 구체적인 기능을 가능케 하는 것은 카스트 제도이다.
이것의 기원은 브라만교에 규정된 사성(四姓:브라만·크샤트리아·바이샤·수드라) 제도이지만,
역사적으로 다양하게 변천하여 현대의 카스트 제도에는 종족·직업·종교적인 모든 조건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따라서 인도인의 종교생활과 사회생활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래서 인도인은 힌두교로 태어난다고 하며 카스트 제도에는 엄격하지만 신앙에는 상당히 관용적이다.
고대 브라만교와 차이점이 있다면,
브라만교가 《베다》에 근거하여 희생제를 중심으로 하며 신전이나 신상(神像) 없이 자연신을 숭배하는 데 비해,
힌두교에서는 신전·신상이 예배의 대상이 되고 인격신이 신앙된다는 점이다.
또한 공희(供犧)를 반대하여 육식이 금지되고 있다.
힌두교의 근본 경전은 《베다》와 《우파니샤드》이며 그 외에도 《브라흐마나》, 《수트라》 등의 문헌이 있으며,
이 모든 것들은 인도의 종교적·사회적 이념의 원천이 되고 있다.
또한 경전에 준하는 것으로 《마하바라타》, 《라마야나》의 2대 서사시가 유명하다.
특히 《마하바라타》의 일부인 《바가바드기타》는 널리 애창되고 있다.
이외에 《푸라나》, 《탄트라》, 《아가마》, 《삼히타》 등이 힌두교 각 파에서 존중되고 있다.
힌두교는 브라만교에서 많은 신관(神觀)·신화를 계승하고 있기 때문에 다신교 같아 보이지만,
신들의 배후에 유일한 최고신을 설정하고 그 신들을 최고신의 현현(顯現)으로 통일시키고 있는 점에서 일신교적 형태를 취한다.
《푸라나》 문헌 등에 나타나는 트리무르티(삼신일체(三神一體), 또는 삼위일체)가 대표적인 예이다.
이는 별도의 기원에 속하는 우주창조신 브라흐마, 유지신(維持神) 비슈누, 파괴신 시바의 세 신을 일체로 하여 최고의 실재원리로 삼는 것이다.
그 중 비슈누와 시바를 숭배하는 사람들이 힌두교의 대종파를 형성하였다.
비슈누파는 학문적 성격이 강하며, 비교적 사회의 상층부에 속한다.
비슈누는 인간과 동물의 모습으로 지상에 출현하는 것으로 신앙되고,
비슈누의 10권화(權化) 중의 라마와 크리슈나는 2대 서사시의 영웅이다.
시바파는 수행자의 고행·주술, 열광적인 제의(祭儀)가 특색이다.
또한 인도에서는 예부터 신비(神妃) 숭배가 성하여 브라흐마에게는 사라스바티, 비슈누에게는 락슈미가 배우 여신으로 간주되며,
시바신의 배우 여신으로는 두르가·파르바티·우마·칼리 등 많은 이명이 있다.
이들 여신을 샤크티(여성적 창조력)라고 하며, 이들을 숭배하는 샤크티파도 있다.
힌두교의 특징적인 사상은 윤회(輪廻)와 업(業), 해탈(解脫)의 길, 도덕적 행위의 중시, 경건한 신앙으로 요약할 수 있다.
윤회와 업 사상은 민간신앙을 차용한 것으로 이미 《우파니샤드》에 나타나며 《마하바라타》에 이르러 특별히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사상은 인도인의 도덕관념을 키웠지만, 한편으로는 숙명론을 심어줌으로써 사회발전을 저해하는 한 요인이 되기도 했다.
또한 인간의 사후 운명에 대해서도 깊은 성찰이 있었다. 신들도 업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것은 곤란한 일이었다.
그러한 속박에서 해탈하는 방법으로서, 출가 유행(遊行)의 생활과 고행 또는 요가가 교설되었다.
힌두교 사회에서 도덕관념의 기초는 브라만교의 법전에 규정되어 있는 다르마(법·의무)이다.
'바르나슈라마 다르마(Varnashrama-dharma)'라고 부르는 4성(계급)제도와 4생활기(브라마차리아(학생기)·그리하스타(가주기)·바나프라스타(은둔기)·산야사(유행기))가 중심이 된다.
이는 개인이 속하는 카스트에 따른 의무의 수행을 강조한다.
최고신에 대한 박티(信愛)와 그 은총은 능력·성별·직업·계급 여하에 관계없이 일반 민중의 구제를 위하여 교육된 것이다.
또한 힌두교는 이슬람교 및 그리스도교와 접촉하여 여러 가지 영향을 받아 근세에는 브라마 사마지(1828년 창립), 아리아 사마지(1875년 창립) 등의 종교개혁운동이 일어났다.
특히 스와미 비베카난다(1863∼1902)의 라마크리슈나 교단(1897년 창립)은 모든 종교가 하나로 귀일(歸一)한다고 보며 보편주의적 종교관을 갖고 있고, 세계적으로 많은 신자를 가지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힌두교 [Hinduism] (두산백과)
두르가 사원
[ Durga Temple ]
-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州) 바라나시에 있는 힌두교 사원.
원어명 | दुर्गा मंदि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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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파 | 힌두교 |
창건시기 | 18세기 |
창건자 | 벵골인 여왕 |
소재지 |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바라나시 |
인도 바라나시의 두르가쿤드(Durgakund) 거리에서 남쪽으로 2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시바 신의 아내이자 전쟁의 여신인 두르가를 모시고 있다.
18세기 벵골인 여왕이 북인도 사원 건축양식인 나가라형으로 창건했다.
사원 주변에 원숭이가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원숭이 사원(Monkey Temple)’이라는 별칭이 있다.
외관은 두르가 여신이 좋아한다는 붉은색으로 칠해져 있으며,
신전의 각 모서리마다 시카라(shikhara, 첨탑)가 설치되어 있다.
사원 앞에는 직사각형 모양의 신성한 연못 두르가쿤드가 있다.
고대 힌두 신화집 《푸라나》에 따르면,
두르가 여신은 수세기에 걸쳐 이 사원에 머물면서 힌두교 성지 바라나시를 악으로부터 보호했다.
힌두교도가 아닌 사람들은 안뜰까지 출입이 가능하지만 신상을 모신 내부 본당에는 들어갈 수 없다.
두르가 여신을 찬양하는 10일 간의 나브라트리(Navratri) 축제 기간 동안 수천 명의 힌두교도들이 이 사원을 방문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두르가 사원 [Durga Temple] (두산백과)
베스트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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