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이웃집
워싱턴 기념탑(Washington Monument)
워싱턴 기념탑(Washington Monument)은 이집트의 오벨리스크를 본떠 만든 것으로 백악관 인근에 168m의 높이로 솟아 있는 석조탑이다. 1884년에 완공되었으며 꼭대기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탑의 주위에는 미국 50개 주를 상징하는 국기가 둘려져 있다. 이곳에서는 고층빌딩이 없는 워싱턴의 전망이 한눈에 들어온다. 동쪽으로는 국회의사당과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이 바라보이며, 남쪽으로는 포토맥강과 재퍼슨기념관이 보인다. 특히 워싱턴의 야경이 아름다워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이 늘 붐빈다. 전망대를 오르는 엘리베이터가 있고 내려올 때는 897개의 계단을 이용할 수도 었었지만 지금은 이용이 금지되어 엘리베이터만 이용된다.
백악관(The White House)
수도인 워싱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펜실베이니아가(街)에 있다.
백악관을 포함한 주위 부지는 모두 7만 2000m2이다.
1800년 제2대 대통령 J.애덤스 때 완성되어 1814년 대영(對英)전쟁 때 소실되었다가 재건 후
외벽을 하얗게 칠한 데서 이 명칭이 생겼고,
제26대 대통령인 테오도르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 때 정식명칭이 되었다.
대통령은 가족과 함께 이 관저의 2층에서 산다. 대통령집무실은 타원형이어서 오벌 룸(Oval Room)이라 부르며,
방문객을 이 방에서 접견한다.
방의 수는 130개가 넘으며 댄스파티와 리셉션 등이 거행되는 동관(東館:East Wing)은 일반인의 참관이 허용된다.
백악관은 관저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예산국(豫算局) 등 직속관청도 이 건물 안에 있기 때문에
대통령직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스미스소니언박물관(Smithsonian Museum)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은 스미스소니언 협회(Smithsonian Institution) 소속의 박물관들의 총칭이다.
미국역사박물관 · 자연사박물관 ·항공우주박물관 ·공예박물관 ·국립초상화갤러리 ·국립동물원 등
총 16개의 박물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국립박물관 조직은 1846년 영국의 과학자 스미스슨의 기부금 $55만을 중심으로 창립되었으며,
대법원장 ·부통령 ·상하원 의원 등의 이사에 의해서 관리되고 있다.
이곳의 모든 박물관은 무료입장이다.
미국역사박물관에는 미국의 역사 및 산업관계 표본 약 1000만 점을 6만 m2에 전시하고 있다.
거기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석 수집품, 아메리카 인디언의 자료, 라이트 형제가 제작한 비행기,
발전기의 발명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가장 중심적 존재인 미국역사박물관은 1964년에 개관되었으며, 미국의 역사와 산업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다.
위싱턴 ·링컨 등 대통령의 유품을 비롯하여 역대 대통령 부인의 생활을 찍은 디오라마(透視畵)가 전시되어 있고,
또 에디슨이나 벨 등의 발명품이 수집되어 있다.
한편으로는 우주위성으로부터의 전파를 수신(受信)하여 전시하는 등 미국의 최신 기술도 소개되고 있다.
항공우주박물관은 1970년에 개관하였으며
기구(氣球)·비행기·우주비행 등 하늘을 비행하는 기술에 관한 많은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 로비에 들어서면 대형비행기가 공중에 매달려 전시되어 있어 보는 이를 압도한다.
특히 세계적으로 우위에 있는 미국의 항공우주기술에 관한 업적에 초점을 맞추어 전시하며,
다양한 우주선과 전시물이 있다. 스미스소니언의 여러 박물관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이며 항상 관람객이 붐빈다.
자연사박물관에는 동식물 및 지질표본 약 5000만 점을 9만 m2의 면적에 전시하고 있다.
티라노사우루스, 맘모스 등의 거대한 복원모형과 전세계 주요 동식물 자료가 전시되고 있다.
이 밖에도 세계 각국의 화폐 ·우표 등도 다채롭게 전시되고 있다.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Smithsonian's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Korean War Veterans Memorial)
링컨기념관 인근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Korean War Veterans Memorial)의 기념 조형물은
미국 성조기를 향해서 우비를 입은 한 소대가 전진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조각상 양쪽으로 서 있는 벽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2,500명의 얼굴들이 레이저로 새겨져 있다.
미국은 한국전쟁에 150만 명이 참전하여 5만 4000명이 사망하고 11만 명이 잡히거나 부상당했으며,
8,000명이 실종되었다.
가운데 게양되어 있는 성조기 아래에는
"조국은 그들이 전혀 알지도 못하는 나라와 한번도 만나본 적 없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조국의 부름에 응한 아들 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Our Nation honors her sons and daughters who answered the call to defend a country they never knew and a people they never met) "라고 적혀 있다.
링컨기념관(Lincoln Memorial)
링컨기념관(Lincoln Memorial)은 내셔널 몰 서쪽 포토맥 강변 가까이에 있으며 알링턴 국립묘지와 마주하고 있다.
그리스 건축의 도리아식 열주가 받치고 있는 직사각형의 대리석 건물이다.
내부에는 링컨 대통령이 국회의사당을 바라보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조각상 뒤로는 그의 연설로 유명한 게티즈버그 연설문이 새겨져 있다.
야간 조명효과로 보이는 기념관의 모습은 더욱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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