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강 세례터 "야르데니트"
모자이크 성서 지도 [ Mosaic Holy Place Map ]
- 요르단 마다바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모자이크 성서 지도.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중근동 지방의 성지를 표현하고 있는데 현재는 원래의 3분의 1만 남아있다. 지도의 중심인 예루살렘을 비롯하여 사해, 요단강, 예수님 세례터, 시내산, 여리고 등 성경의 주요 지역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마다바는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남쪽으로 30여km 떨어지 곳에 위치한 도시이다. 마다바의 성조지교회(St.George Church)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모자이크 성서지도가 있다. 이 지도는 AD 400년대 말에서 500년대 초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의 규모는 16m x 6m였을 것으로 보는데 현재는 3분의 1정도만 남아있다. 모자이크는 로마 제국에서 유행하던 장식의 한 형태였는데 이것이 로마 제국의 전역으로 전파되었으며 다양한 색상의 돌들을 0.5cm~1cm의 크기로 잘라서 건물 바닥이나 벽면을 장식하였다. 성서지도의 원래 크기는 약 200만개 이상의 돌이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지도는 성경이 귀하고 글을 아는 사람들이 적었을 당시에 신도들에게 시각적으로 주요 성지를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지 훌륭한 성경공부 교재라고 할 수 있다.
지도는 당시 세계의 중심이라고 여겨지던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동으로는 요르단의 케락, 서로는 레바논과 지중해, 남으로는 이집트 나일강 삼각주와 시나이반도, 북으로는 요르단강과 얍복강을 포함하여 그 안에 있는 성지를 다양한 색상의 돌을 이용하여 표현하고 있다.
현재 지도에는, 예루살렘은 전체가 그대로 완벽하게 남아 있고, 예수님 세례터, 여리고, 길갈, 케락, 베들레헴, 시내산, 나일강 삼각주, 세렛강, 사해, 요르단강, 아르논강, 롯 동굴 등을 들 수 있다.
이 지도를 통하여 그 당시의 자연 환경도 알 수 있다. 요르단강에는 강을 건너는 나루터가 2군데 표현되어 있는데 모두 노가 없이 줄을 당겨 건너는 것으로 보아 그 당시에도 요르단강이 그리 큰 강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요르단강이 사해로 들어 가는 부분에 물고기가 거꾸로 올라 가는 모습이 표현되어 있는데 이는 사해가 일반 바닷물보다 8~9배 짜기 때문에 물고기가 살수 없는 곳임을 나타내고 있다.
예수님 세례터 주변에는 사슴이 뒤쫓아 오는 사자를 뒤돌아 보며 도망가는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이 근처에는 지금도 멧돼지, 여우, 하이에나 등의 맹수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사슴 주변에는 검은 색의 나무를 볼 수 있는데 이곳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수아의 인도로 요르단강을 건너기 전에 마지막으로 진을 친 곳이며 그 범위가 씻딤계곡까지 미쳤다고 되어 있는데(민 33:47-49) 씻딤은 사막아카시아 나무를 의미하며 그림 속의 검은 나무가 씻딤 나무이다. 그리고 이 곳은 모세가 3번에 걸쳐 고별설교를 한 곳이다. 또한 이 곳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압 여인들과 음행을 저질러 여호와의 저주로 염병에 걸려 24,000 명이 죽은 곳이기도 한다(민25:1-9).
예루살렘은 지도의 중심임을 감안하여 실제보다 훨씬 크고 자세하게 과장되어 있다. 북쪽의 다메섹문, 동쪽의 황금문, 남쪽의 분묘문 등이 그려져 있고 예수님 무덤교회 등 주요 교회도 표현되어 있다. 그리고 예루살렘 중앙과 윗쪽의 흰선은 로마시대의 중앙 열주대로인데 고고학자들이 이 지도상의 위치를 참고하여 실제로 대로의 일부를 발굴하였다고 한다.
현재의 지도 제작 기준으로 평가하면 많은 오류가 있지만 1500년전에 만들어 졌다는 것과 정확한 위치 전달보다는 신자들에게 제한된 화면 안에 주요 성지를 보여 주기 위한 성경교육 교재였음을 감안하면 오류는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모자이크 성서 지도 [Mosaic Holy Place Map] (두산백과)
수박
마리아의 우물
마리아의 샘 [ Mary'Spring ]
- 이스라엘 북부 나사렛에서 티베리아스(Tiberias)로 가는 길가에 있는 샘이다.
막달라 마리아가 이 샘에서 물을 길었다고 전해진다. 지금의 건축물은 1862년에 조성되었는데, 돌로 만든 벽에 꼭지가 달려 있다. 샘물은 50m 정도 떨어진 성가브리엘교회의 지하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두산 백과]
수태 고지 성당
수태고지교회 [ Church of the Annunciation ]
- 이스라엘 나사렛(Nazareth)에 있는 대성당이다.
중근동에서 가장 큰 삼각지붕의 대성당으로 프란체스코가톨릭수도회 소속이다. 교회 지하에는 마리아가 수태고지를 받았던 동굴(Grotto of the Annunciation)이 보존되어 있다. 이 동굴 위에 비잔틴시대와 십자군시대, 18세기에도 계속 교회를 세웠는데, 오늘날의 건물은 5번째 교회로 이탈리아 건축가 조반니 무치오(Giovanni Muzio)가 설계하여 1969년 완공한 것이다.
교회 지붕은 백합 모양으로 설계하였는데, 교회의 전통에 의하면 성모 마리아의 상징이 백합이었다고 한다. 교회 정면 윗부분에는 마리아와 가브리엘천사의 모습, 중간 부분에는 4복음서의 상징, 출입문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부조로 묘사해 놓았다. 성당 2층에는 한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보내온 성화가 전시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수태고지교회 [Church of the Annunciation] (두산백과)
예수 잉태 동굴
수태 고지 교회 [ Church of the Annunciation ]
- 대륙
아시아
- 위치
이스라엘>나사렛
- 저자
레이첼 라우즈
성모 마리아가 어린 시절을 보낸 집
로마 가톨릭 전승에 따르면, 수태 고지 교회는 대천사 가브리엘이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를 찾아와 신의 아들을 낳게 될 거라고 말했던 장소라고 한다. 이 교회는 성모 마리아가 어린 시절에 살았던 집이라고 한다.
이 장소에 건설되었던 여러 채의 교회는 파괴되었다. 세 번째 교회는 12세기 초에 갈릴리 공 탄크레드에 의해 건축되었으며, 1263년까지 서 있다가 이집트 술탄인 바이바르스에 의해 파괴되었다. 프란체스코회 수사들이 1730년 이 부지에 새로운 교회를 지었는데, 이는 1955년 오늘날의 교회를 짓기 위해 철거되었으며 교회는 1969년 축성되었다.
최근의 '수태 고지 교회' 건물은 이탈리아 건축가 조반니 무치오에 의해 설계되었는데, 그는 이 지역에 깃든 역사적인 요소들을 유지하면서 로마 교회가 지닌 다양한 성격을 나타내기를 바랐다. 교회의 옆벽은 두 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남아 있는 오래된 교회 벽 위에 새로이 쌓았기 때문이다. 중앙 출입구는 바이바르스가 파괴하지 못했던 유일한 부분인 '수태 고지의 돌집'으로 이어지는데, 바로 성모 마리아가 수태 고지를 받았다고 하는 장소이다.
스테인드글라스 창문과 성경에 나오는 장면들을 나타낸 오래된 모자이크로 장식된 이 교회는 전 세계의 예술가들이 남긴 매우 다양한 작품들을 간직하고 있다. 이곳은 고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다. 1955년 행해진 발굴 작업은 연결망을 이룬 동굴들과 기름 짜는 기계, 주거지, 물탱크, 곡식 창고 등을 발굴해 냈는데, 이러한 유물 중 일부는 교회에서 볼 수 있다. 수태 고지 교회는 로마 가톨릭 교회법에 따라 소(小)바실리카라는 지위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 정교의 전승에서는 마리아가 나사렛에 있는 우물에서 물을 긷고 있을 때 가브리엘 천사가 찾아왔다고 하여, 수태 고지 교회 대신 성 가브리엘의 교회에서 마리아의 잉태를 기념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수태 고지 교회 [Church of the Annunciation]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2009.1.20, 마로니에북스)
베스트 샷
http://landart.tistory.com/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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