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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경 남문바위
홍도 10경중 제1경으로 홍도의 남쪽에 위치한 바위섬에 구멍이 뚫려
소형선박이 드나들 수 있는 석문으로 홍도의 관문이라 할 수 있다.
이 석문을 지나간 사람은 일년 내내 더 위를 먹지 않으며 재앙을 없고 소원이 성취되며 행운을 얻게 되고,
또한 고깃배가 이 석문을 지나가면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남문을 '행운의 문' 또는 만복을 내리는 '해탈의 문'이라고도 한다.
제 2경 실금리굴
홍도 10경중 제2경으로 옛날 유배 온 선비가 속세를 떠나 아름다운 선경을 찾던 중
망망대해가 바라보이고 주변에는 기화요초가 만발하며 풍우를 피할 수 있는 넓은 동굴을 찾아 냈는데,
그는 여기서 일생 동안 가야금을 타고 여생을 즐겼다 하여 이를 가야금굴 이라고도 한다.
이 석굴에는 200여명이 들어가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가야금을 타면 굴속에 아름다운 소리로 울려 퍼지는 신비한 석굴로
지금도 석굴에 들어가 눈을 감고 묵상하면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이 들리는 듯하다.
분재를 보는 듯한 소나무와
깍아내린 일백미터의 높이의 단애가 한폭의 서정적인 동양화를 연상케하는 절경을 지나면 나타나는 굴이다.
제 3경 석화굴
그 규모가 웅장하고 석양 낙조시 동굴 속 풍경은 오색찬란하여 동양 최고의 일몰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천장에 달려 있는 석순이 100년에 1센티미터씩 커가고 있어 그 나이를 알 수 있는 동굴로
이 굴에 들어가면 옆 동굴로 통할 수 있는 구멍이 있으며,
석양 노을이 질 무렵 멀리서 고깃배의 어부가 이 굴을 바라보면
굴속에서 햇살이 반사되어 오색찬란한 꽃이 핀 것처럼 무릉도원의 입구로 착각한다고들 하여
일명 꽃동굴 이라고도 한다.
제 4경 탑섬
홍도10경중 제4경으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탑의 형태로 이루어진 섬으로써
섬의 상단에는 편히 휴식할 수 있는 넓은 평지가 있고 낚시터로서는 아주 좋은 곳으로서
사진작가들에게는 더할 수 없는 섬이며,
여기에 와 있으면 외국에 와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생각하여 외도의 섬이라고도 하며,
어느 작가는 봄에 피는 꽃같이 아름답다하여 영춘화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기도 했다.
원본 : http://www.hongdo.go.kr/dsnwbbs/board.php?bo_table=hongdo_superbview&wr_id=13
우리 배는 기상 관계로 여기는 들리지 않았다.
제 5경 만물상
보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만가지 형상이 새겨져 있는 서해 최고의 자연예술 조각 공원으로
아침 낮 저녁 각기 다른 색과 모습으로 만가지 형상의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이 바위는 못된 해적들에게 아름다운 마음을 넣어 주기 위해
어느 도사가 만가지 물형을 만들었으며 이를 보고 해적들은 착한 사람이 되었다고 하며
만물상을 보면 모든 악이 착한 마음으로 변한다고 한다.
홍도 10경중 5경이다.
제 6경 슬픈 여
홍도 10경중 제6경으로
아주 옛날 마음씨 고운 부부가 일곱 남매를 낳아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어느 해 명절을 맞아 제물과 아이들의 새 옷을 사기위해 뭍으로 나갔다.
부모님이 돌아오신다는 날을 기다리던 일곱 남매는 산봉우리에 올라가
돛단배가 오기를 기다리며 뭍으로 가는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던 차
저 멀리 수평선에 부모님이 타고 갔던 배가 오는 것을 보고 즐거워 어쩔 줄 모르고 있는데
때마침 돌풍이 심하게 불어 많은 짐을 싣고 오던 돛단배는 큰 파도에 덮쳐 파선되고 말았다.
이를 본 일곱 남매는 부모님을 부르면서 물살이 센 바다로 걸어 들어가 그대로 굳어 바위로 변해 버렸으며,
지금도 물이 쓰면 크고 작은 일곱 남매의 가련한 넋이 부모님을 부르고 있는 것처럼 보여
슬픈 여 또는 일곱남매 바위라 불리워지고 있다.
제 7경 부부탑
아주 옛날에 자녀를 낳지 못하는 부부가 있었는데
어느날 꿈에 백발노인(신령)이 나타나 목욕재개하고 이 탑에 축원하면
아들을 얻으리라고 현몽 하였기에 그대로 했더니 아들을 얻게 되었다.
그 후부터 아이 없는 부녀자들이 이 탑에서 소원 성취를 축원하였으며,
이 바위는 이 지역에서 힘이 가장 세며 부부금실을 좋게 하는 영험이 있다 하여 부부탑이라 하였고,
남근바위 또는 서방바위로도 불러지고 있다.
제 8경 독립문 바위
옛날에는 중국으로 가는 배들이 드나드는 북문이며
그 모양이 서울에 있는 독립문과 꼭 같아서 3.1만세 이후 독립문으로 부르고 있으며
홍도10경중 8번째로 아름다운 곳이다.
이 곳을 마을에서는 북쪽에 있다해서 북문이라 부르고 구멍바위라고도 한다.
특히 독립문 바위 주변은 해저경관이 뛰어나 스쿠버들을 유혹 매년 탐사객이 늘어가고 있다.
제 9경 거북바위
매년 정월 초사흘날 당제를 지내며
짚 허수아비로 용왕의 신체를 만들어 새로운 복을 가져오도록 바다에 띄워 수궁으로 보내고 있다.
이 거북은 용신을 맞이하고 액귀를 쫓고 섬 사람의 생사화복을 관장하며
풍어와 안전항해를 보살펴 주는 거북선으로 홍도10경중 제9경이다.
또한 옛날 청나라 해적의 약탈이 심할 때는 그들의 배가 올 때면
언제나 풍랑을 일으켜 홍도섬을 지켰다는 전설이 있다.
제10경 공작새 바위
세 가지 모양을 나타나는 바위로써
우측에서 보면 모자상 같고 정면에서 보면 공작새 같으며
좌측에서 보면 말이 하늘로 올라가는 치솟는 형상을 지닌 천마상과 같은데
이 주변 산세의 풍치가 홍도에서는 가장 빼어나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하는 곳으로
아름다운 공작새에 비유하여 공작새 바위라 불리어 지고 있다.
홍도10경중 마지막경이다.
베스트 샷
http://landart.tistory.com/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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