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바위
도승 바위
어느날 이 어부는 먼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던 중 돌풍을 만나 생사를 알 수 없게 되자
주인의 죽음을 모르는 개는 매일 식음을 전폐하고
바닷가에 나와 먼 수평선을 바라보며 주인을 기다리며 목이 쉬도록 부르다 그대로 숨지고 말았는데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도승이 주인을 기다리다 지쳐 애처롭게 죽어간 개의 넋을 빌어주기 위하여
부처석상을 세웠다.
그래서 충견암 또는 도승바위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지금도 태풍이 부는 날이면 주인을 부르는 개짓는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물개 바위
병풍 바위
흡사 병풍과 같다하여 부르는 이름이다.
병풍바위는 기암괴석이 이뤄놓은 그 멋진 절경뿐 아니라
바위틈에 빽빽이 자라는 나무들 또한 마치 정성스럽게 분재를 해 놓은 양 신비스러운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거꾸로 자라는 나무
아차 바위(흔들 바위)
바람이 불면 흔들흔들하며 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지나가도 흔들흔들 한다고 합니다.
아주 못된 사람이 지나가면 흔들바위가 떨어진다고 하여
이 밑을 지나가는 배들이 항상 긴장을 하며 다니고 있는 이 바위는
아주 옛날 힘센 도사가 속세 사람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올려놓았다고 합니다.
곰 바위(무지개 바위)
서해의 낙조는 홍도의 절경이다.
수평선에 붉은 노을이 물들 때 오색영롱한 빛이 가끔 이 바위에 내리면
무지개를 타고 선녀가 내려온 것 같다 하여 무지개바위라 한다.
특히 비가 내린 다음 날은 더욱 아름답다.
오색은 신혼여행을 무사하게 해주면 악귀를 퇴치하는 힘이 있어
무지개바위에 지성을 드리면 행운을 받게 된다는 전설이 있다
층층 바위(기둥 바위)
이 기둥이 무너지면 큰 변이 난다고 이곳 주민들은 믿고 있다.
10여m의 기둥바위 사이사이 동굴에는 이 섬의 업(큰뱀)이 살고 있어, 함부로 들어 갈 수 없다고 한다.
시루떡 바위
시루떡을 덮어놓은 것 같은 이 바위는 생긴 모양처럼 시루떡 바위라 하며,
그 옆 주전자모양의 바위를 주전자 바위라 한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용왕이 사해의 충신들에게 큰 잔치를 베풀어 주었다.
용왕이 신하들을 위해 산해진미를 준비하였는데 그 당시 썼던 술 주전자와 시루떡이 굳어
주전자바위와 시루떡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주전자 바위
아주 옛날 용왕이 사해의 충신들에게 큰 잔치를 베풀었다.
용왕이 신하들을 위해 산해진미를 준비하였는데 그 당시 썼던 술주전자라고 한다
원숭이 바위
원숭이가 서 있는 것 같은 모습이라 하여 원숭이 바위라 한다.
용왕의 잔치에 참석했던 원숭이가 홍도의 아름다운 경치에 취해 넋을 잃고 있다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자 고향이 그리워 먼 남쪽 바다를 쳐다보며 돌로 굳어져 죽어갔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
사랑 바위(도담 바위)
새각시를 맞아드려 본처가 토라진 모습이라 하여 도담바위라 한다.
두꺼비 바위
코카콜라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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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바위
세 가지 모양을 나타나는 바위로써 우축에서 보면 모자상 같고 정면에서 보면 공작새 같으며
좌측에서 보면 말이 하늘로 올라가는 치솟는 형상을 지닌 천마상과 같은데
이 주변 산세의 풍치가 홍도에서는 가장 빼어나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하는 곳으로
아름다운 공작새에 비유하여 공작새 바위라 불리어 지고 있다.
홍도10경중 마지막경이다.
홍어굴
5톤급 소형선박 10여척이 들어갈 수 있는 동굴로써 북서풍이 불면 훌륭한 대피소가 되는 동굴이다.
홍어잡이 어선들이 강한 북서풍을 만나면 이 동굴에 들어와 대피하였다 하여 홍어 굴이라 부르고 있다.
노적산
마을 앞에 모양이 집마당에 볏단을 쌓아 놓은 노적산처럼 보이며
주민들이 별고없이 잘 살고 있는 것도 이 노적산의 덕으로 믿고
해마다 정월 초하루에 마을에 있는 당산과 더불어 제사를 모시고 있다한다.
칼바위
바위의 모양이 마치 날카로운 칼같이 생겨 칼바위라 불리고 있는 바위다.
홍도를 모든 재앙과 악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홍도를 지키는 신이 이 바위를 세웠다고 한다.
상투를 닮아 상투바위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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