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심

노트 2008. 8. 29. 09:03



몇군데 여행을 해보고
여러 간접 경험을 통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의 애국심은?'

확신에 찬 미국인의 애국심
막무가내의 중국인 애국심
자존심에 가득찬 러시아인의 애국심
선진 복지의 북유럽인들의 그윽한 애국심
일본인의 애국심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외 좀 못산다는 나라를 여행하다가도 나름의 애국심에 찔끔찔끔할 때가 많았습니다.
사진의 터키도 눈에 띤다는 곳에는 여지 없이 국기가 걸려 있습니다.
심지어는 고대 유적지의 포인트에도 국기가 있고, 관광민예품으로 만들어 팔고도 있어 거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직접 만나 보면 느끼는 조국사랑에 감탄합니다.

우리는 어떤가요.
제가 뭐라 단언하기는 참으로 조심스럽지만
애국심은 나라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모모의 정치인이 미워서
어떤어떤 사연들이 겹치고 겹쳐...많이 아쉽지오.

지금 우리나라는 계단 참에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간 가파른 언덕도 아닌 수직에 가까운 계단을 오르다 숨이 차 잠시 쉬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아조 이참에 깊은 숨을 들이 쉬고 긴호흡을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조국이, 우리의 후손이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할까...
정치인을 포함하는 사회 지도층은 사심을 버린 민족주의에 가까운 애국심이 필요할 때입니다.
우리도 뭉쳐야 합니다.
자동차 하나를 만들어도 경영인과 생산자가 맘을 딱딱 맞춰 세계 최고의 차를 만들어야 합니다.
안되는 산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우수한 인력이 거의 유일한 재산인 우리에 맞는 신성장 산업을 찾아야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바이오 산업, 그 중에서고 의료를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뛰어난 인재가 집중되고 있고 그에 맞는 교육시설들이 과잉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주변에 중국과 일본 러시아등의 부자들이 있습니다.
좀 멀리는 공포의 의료비에 떠는 미국인등의 선진국의 국민이 있습니다.
의료가 산업이 되면 관광등의 3차산업이 되고 부가 가치 만땅의 제약 산업등의 2차 산업도 자동으로 업됩니다.
물론 국가 이미지도 품위롭게 업그레이드 되어 여타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대단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심각하게 고민하고 결단을 해야 할 때입니다.
그간 노무 돈 빌려 돈놀이 하고
노무 기술 살짝 해다가 재포장하여 잘도 써먹었습니다.
그러다가 들통이 나고 밑천이 바닥난 것입니다.

썰이 길어지니 각설하고
우리의 애국심을 회복합시다.
애국심은 지도자만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너도나도 누구나, 제자리 각위치에서, 하는 일에 정성을 다하여
진정성이 가득한 애국심
지금 우리에게는 그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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