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쿠츠크 [ Irkutsk ]
- 러시아 이르쿠츠크주(州)의 주도(州都).
원어명 | Иркутс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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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
경위도 | 동경 104°14′, 북위 52°19′ |
면적(㎢) | 301 |
시간대 | UTC+8 |
행정관청 소재지 | Leninstraße 14, 664000 Irkutsk |
홈페이지 | http://www.irkutsk.ru/ |
인구(명) | 584,442(2006년) |
바이칼호(湖) 서쪽, 안가라강(江)과 이르쿠트강(江)의 합류점에 위치하며, 안가라강(江)이 시가를 종단하고 있다. 동(東)시베리아의 행정·경제·문화의 중심지이다. 시는 카자크가 만든 동영지(冬營地:1652)로부터 발달하였으며, 1661년에는 목조 성채가 지어졌다. 그후 러시아와 몽골·중국과의 교역로의 중심지로서 모피와 금 거래가 활발하였다.
1803년부터는 시베리아 총독부, 1822년부터는 동시베리아 총독부가 있었으며, 1898년 시베리아 철도가 들어선 뒤부터는 공업도 활발하여 부근의 체렘호보 탄광의 채굴도 촉진하였다. 제정시대에는 18세기초부터 정치범의 유형지로서도 유명하였다. 현재는 광업용 중기계류·공작기계·전기기계 등의 기계 제작업, 마카로니·과자·식육·버터·유지·제분 등의 식료품공업, 가구·신발·펠트·피혁·메리야스 등의 경공업 및 운모 가공업, 철근 콘크리트·건축자재·항공기·오토바이 제조업 등이 발달해 있다.
시가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르쿠트강의 합류점보다 상류에 있는 안가라강(江) 우안(右岸)은 이르쿠츠크 국립대학교(1918)와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시베리아 지부를 비롯하여 많은 교육·연구 기관들이 모여 있다. 안가라강 좌안은 공업지구이고, 안가라강의 우안 하류지역에 있는 구릉 위에 도심지가 자리잡고 있다. 이 지역은 행정·상업 등의 중심으로 극장·공원·키로프 중앙광장 등이 있으며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안가라강과 바이칼호를 잇는 정기선 및 시베리아 철도가 통해 있고, 레나강(江) 상류와 몽골에 이르는 자동차도로의 기점이며, 중앙아시아와 모스크바에 이르는 민간항공로가 개설되어 있다. 안가라강의 상류에는 이르쿠츠크 인공호가 있고, 1956년에 완공된 이르쿠츠크 수력발전소가 있다.
수도 모스크바로부터 동쪽으로 약 4,200km 떨어져 있으며 시베리아 철도가 이어져 우랄 산맥 지역, 중앙 아시아를 잇는 시베리아 동부의 공업, 교통의 요지이다. 동부 시베리아의 침엽수림인 타이가(taiga)로 덮인 구릉 지대에 위치한다. 가장 가까운 공항으로 이르쿠츠크 국제공항(Аэропорт-Иркутск)이 있다. 구시가는 예니세이 강의 지류인 안가라강의 우안에 위치하는데 시베리아 철도의 이르쿠츠크 역이 있다. 주요도로로 시베리아횡단도로가 안가라강의 좌안에 있으며, 동쪽으로는 치타(Чита)까지 M55 간선도로가 지난다. 서쪽으로 노보시비르스크(Новосибирск)까지는 M53 간선도로가 지난다. 안가라강의 수운을 이용하여 하류의 브라츠크(Братск)로 진입할 수 있다. 상류 쪽으로는 바이칼 호의 각지로 이동할 수 있다.
1686년 칙허(勅許)를 받아 시(市)로 설립되었다. 시베리아 철도는 1904년에 이르러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연장되었다. 러시아의 공산주의 시대에 이르러 급속한 산업화가 진행되어 공업 발전을 위한 수력발전소 등이 건설되었다. 옛부터 모피의 거래지로서 중국이나 우즈베키스탄과의 국경교역이 번성했다. 러시아 중앙부에서 끌려 온 죄인이나 정치범의 유형지이기도 했다. 1863년에는 폴란드 입헌왕국에서 반(反) 러시아 봉기가 일어났는데 그 참가자들이 이르쿠츠크로 유형되었다. 시내에 남아 있는 고딕 양식의 교회는 유형된 폴란드인이 지은 가톨릭 교회로 알려져 있다. 시베리아 지역으로의 기독교 선교의 거점이 되기도 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은 10월 혁명 운동 이후 발생한 러시아 내전으로, 볼셰비키 혁명군과 정부군의 격전이 벌어진 곳이 이르쿠츠크다.
시가지는 바이칼호 서안내륙에 위치하며 교육시설로는 이르쿠츠크국립대학, 이르쿠츠크국립언어대학, 이르쿠츠크국립공과대학, 바이칼국립경제법률대학,이르쿠츠크철도기술대학 등이 있다. 중요한 문화유산으로는 1718~1746년에 건축된 예수 공현 정교회(Троицкая церковь)가 있다.
쾨펜 기후구분에 따르면 아한대동계소우기후(亞寒帶冬季少雨氣候)에 속했으나 2000년 이후 온난화가 점차 진행되어 냉대습윤기후라고 볼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르쿠츠크 [Irkutsk] (두산백과)
러시아 정교회
폴란드 교회(가톨릭 성당)
여기에도 한국 젊은이의 사랑은 있었다.
안가라강 [ Angara R. ]
- 러시아 시베리아 중부지방을 흐르는 강.
국가 | 러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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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러시아 시베리아 중부지방 |
유역면적 | 105만 6,000㎢ |
길이 | 1,825km |
길이 1,825km, 유역면적 105만 6,000㎢이다. 바이칼호에서 발원하는 유일한 강으로, 이르쿠츠크와 크라스노야르스크 지방의 경계를 북서쪽으로 흘러내려, 예니세이강과 합류한다. 강폭은 상류부의 이르쿠츠크 부근에서 약 700m로 수량이 풍부하고, 계절에 따른 변화가 적다. 또한 이르쿠츠크 하류에서 협곡을 만들고, 다시 중앙시베리아 대지를 지나는 부분에서는 급류를 이룬다. 1964년 이곳에 출력 410만kW에 이르는 세계 굴지의 브라츠크 수력발전소가 건설되었다. 또한 1969년에는 일림강과 합류하는 하류지점인 우스티일링스크에 댐이 건설되었으며, 풍부한 천연자원과 함께 시베리아 개발의 중점지역을 이룬다. 브라츠크와 이르쿠츠크 사이에는 항공편 외에 뱃길이 열려 있으며, 브라츠크 인공호(人工湖)는 발전소 견학을 겸한 관광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가항(可航)거리는 상류에서 700km, 하류에서 300km이며, 중류는 항행이 불가능하다. 결빙기간은 1∼4월이며, 강에는 철갑상어 ·연어 ·송어 등이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안가라강 [Angara R.]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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