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첫눈이다.
명퇴를 신청해 놓은 아내
잘다니 던 길을
올해는 날마다 걱정을 하더 만, 드디어 첫눈이 이렇듯 많이 왔다.
하여
목포 학교에 데려다 주고 다녀 오는 길에
무안 청계 국도변의 팽나무 숲이 너무 아름 다워 한컷했다.
아들은 요새 핫한 정형외과 레지던트가 확정 되었고
첫눈이 오고
연이어 딸애의 임신 소식이 전해져, 얼떨결에 할아버지.
연이어 막힘이 없이 터지는 경사,경사..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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