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1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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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잘 찍어도 본전인 것 같은 꽃지.
너무나 좋은 사진이 많아 겁이 납니다.
그래도 용기를 내어..... (SLR 클럽)
꽃지는 어떠한 렌즈이든
어떠한 화각이든
그 나름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 사진이지만 VR 70-200 렌즈를 사용했다는 데 의미를 두겠습니다.
다음에 다시 가면 주변의 다른 선경을 촬양해 보고 싶습니다.
사구 해안,한국 소나무 숲(적송),평화로운 어촌......
꽃지도 우측 방파제 쪽으로 접근해 보겠습니다. (SLR 클럽)
KBS 취재진을 비롯한, 50여명의 찍사진들이 추위에 떨며 멋진 일몰을 고대했지만
구름 속에 숨어 버린 해에 대한 탄식은 지축을 흔들 듯 했습니다.
흔히 쓰는 위안의 응용 명언 ' ~~ 보려면 3대가 공을 던져야 한다." 는말씀이 여그저그 사방군데서 들려 오고..
허나,
그래도 사진을 건질 수 있는 곳, 꽃지....
바위섬 주변의 많은 꽁짜 가족 엑스트라도, 좋다고 보면 한없이 좋고요.
너무나 많다고 해야 적절한 꽃지 일몰사진.
저는 이런 사진을 감히 한장 올리옵니다.
주) 촬영시각 : 16시 30분
막 도착해서 바라 본 해변은 말 그대로황금 빛 이었습니다.
그곳에 황금을 찾아 나선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SLR 클럽)
VR 24-120
040201-12
현장에 있는 모든 사진가들은
오늘 오메가를 보는구나 하고 숨을 죽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후의 순간..
숨겨진 구름이 있었습니다.
꽃지입니다.
0412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