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8.1
인천에서 모스크바까지

오랜 만의 해외 여행
인천국제 공항에서 대한 항공 KE923 A300비행기를 탔다.
공부를 한다고 입산한(중앙A+ 기숙학원) 아들 놈에 대한 부담을 안고..

9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모스크바에 내리는 기분은 묘했습니다.
내가 만약 10년 전에 여기에 내릴 수가 있었을까...
대러시아의 초라한 공항의 거친 검색에, 모두들 주눅이 들기에 충분한 정도 였지오.
저녁 10시 쯤에 해가 지고 새벽 3시쯤에 해가 뜨는 백야 현상은 일출 일몰 사진은 어찌 하라고...
1980년 올림픽을 위해 지었다는 거대한 호텔에서 1박 후 나선 모스크바 관광에서 느낌은
어찌 그리도 하늘이 파랗고 구름은 새하얀지...
감시의 눈이, 무뢰하게 통제해가며 잘관리된 잔디 밭과 어울려 벌린 입을 다물수가 없었습니다.

지나가는 여자들은 인형이었고
그들은 예술과 함께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먹을 것은 없어도 발레등은 꼭 감상하며, 최고 인기대학이 예술대학이라 합니다.


[우랄산맥을 넘어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이름도 이쁜 이코노미석의 비애를 실감 했습니다.
대형 비행기의 창가가 아닐 때에는 더더욱...
하여 스튜디어스석의 주변을 뽀짝 거리는 데
러시아 사람이 손으로 가르키며
우랄 어쩌고 좌족 가르키며 유~럽, 우쪽 가르키며 아시아 라고 몇번이고 얘기를 했습니다.
비행기 안의 모니터를 보니 그것은 시베리아의 우랄 산맥이었습니다.
아시아와 유럽을 구분짓는



[모스크바 국제공항]

대국의 초라한 공항
다소 거친 검색
지금, 러시아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 주었다.



[숙소 코스모스 호텔 앞의 야경]

러시아를 대표하는 다섯가지 - 여성,백야,보드카,마피아,예술



[호텔에서 본 일출]



[코스모스 호텔]



[호텔카지노의 아침]



[호텔에서의 아침 식사]



[호텔의 상점들]



[호텔의 상점들]


[호텔 로비에서 러시아 여인과 함께]

Posted by land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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