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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2.15 인도로 가는 길 22/ 뉴델리_후마윤의 묘,바하이 사원

 

후마윤 무덤

[ Humayun's Tomb ]

 
분류 해외여행 > 관광지
지역 아시아 > 인도 > 델리
유형 기타
테마 세계문화유산
휴관일 월요일
주소 Humayun's Tomb, Off Mathura Rd, Bharat Scout Guide Marg
가는방법 코노트 플레이스에서 오토 릭샤 Rs40~50

무굴제국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아그라타지마할이 있다면 델리에는 후마윤 무덤이 있다.

인도 최초의 정원식 무덤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명소다.

뉴델리 동남쪽에 위치한 이곳은 페르시아 양식을 가미해 정원 안에 묘를 안치하는 형식을 도입한 걸작으로,

훗날 타지마할 건축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타지마할에 비해 화려하지는 않지만 붉은 사암으로 지어졌다는 사실을 제외하고는 흡사한 점이 많다.

이 무덤은 후마윤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부인인 하지 베굼의 지시로 건설을 시작하여 1570년에 완성되었다.

무굴제국의 제2대 황제였던 후마윤은 아프간의 세르샤에게 쫓겨 페르시아로 피신했다가,

15년 만에 페르시아의 원조를 발판으로 무굴제국을 재건한 인물이다.

페르시아 출신인 하지 베굼 왕비는 이슬람 건축 양식을 도입해 무굴제국 건축의 기반을 제공했다.

후마윤 무덤은 차바그(Charbagh)라고 불리는 정사각형 정원의 중앙에 본당을 지어 완벽한 좌우대칭을 이루는 건물 형태로 건축되었는데,

는 이슬람 건축에서 천국을 상징한다.

또한 아치형 입구, 붉은 사암과 흰 대리석의 선명한 대비가 타지마할에 버금가는 감동을 준다.

수많은 사각형으로 이루어진 정원과 수로를 지나면 본당이 나온다.

본당에는 후마윤과 함께 하지 베굼 왕비, 무굴제국의 마지막 왕인 바하두르 샤 2세, 샤 자한의 아들 다라 시코 왕자 등 왕실의 주요 인물 150여 명이 안치되어 있다.

건물 안의 중앙에 자리한 정교한 대리석 바로 아래에 유해가 있다.

본당 오른쪽 뒤편에는 왕이 총애하던 이발사의 무덤이 있다. 후마윤 무덤에서 사진 촬영을 하기 좋은 장소다.

한편, 아름다운 정원을 갖춘 후마윤 무덤은 델리 시민들에게 공원이자 휴식처로 이용된다.

산책을 겸해 편안한 기분으로 둘러보기 좋다.

[네이버 지식백과] 후마윤 무덤 [Humayun's Tomb]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시공사)

 

 

 

 

 

 

 

 

 

 

 

 

 

 

 

 

 

 

 

 

 

 

 

 

 

 

 

 

 

 

 

 

 

 

 

연꽃사원

[ Lotus Temple ]

 
제작시기 1986년
건축가 파리보즈 사바
위치 인도 델리
양식 표현주의
재료 콘크리트, 대리석

은유적으로 인생의 진창에서도 떠오르고 해방에서 피어나는 순수함의 상징.

바로 연꽃이 그 영겁의 세월 동안 인도에서 문화적 종교적 변화 속에서도 중요하게 받아들여져 온 이유이다.

건축가 파리보즈 사바(1948년생)는 델리의 바하이 종파 사원 설계에 믿음을 상징하는 이 상징적인 추상 형태를 사용했다.

무작위적으로 대지를 사용하고,

중세적이고 근대적인 운송 방법이 공존함으로 인해 혼란스러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완성된 이 바하이 사원의 웅장함과 우아한 단순함은 마치 힘든 세속적인 세계를 떠나길 바라는 구원의 탄식과도 같다.

전체 27개 꽃잎으로 이뤄진 9면 연꽃의 형태를 한 사원은 10헥타르의 불규칙한 대지 위에 세워졌다.

9면의 기단이 물 위에 세워져 있어, 마치 사원이 물 위에 떠 있는 것 같은 환영을 일으킨다.

각 꽃잎은 콘크리트로 만들어져 그 위에 백색의 그리스 대리석을 덧입혔다.

꽃잎 부분의 다양한 곡선 때문에, 대리석 조각이 먼저 각각의 방향과 모양에 따라 입혀진 뒤, 각 위치에 조립되었다.

34미터 높이의 사원은 상부 구조물이 전체적으로 빛이 잘 들어올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또 하나의 중요한 특징을 지닌다.

가장 중심부의 꽃잎은 봉오리를 형성하는데, 봉오리 끝의 공간을 통해 빛이 잘 들어올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그 뒤에 연이어 겹쳐지는 꽃잎은 이 봉오리를 보강한다.

모든 숭배자들을 위한 명상의 피난처인 연꽃사원은 신성함의 아우라를 풍기며 도시의 혼란스러움 한복판에 세워졌다.

게다가 이는 현대 신앙의 구조물에 고대 모티브의 변형을 잘 표현한 성공적인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즈 음악가인 디지 지레스파이는 이 사원을 본 뒤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 이것은 신의 창조물이다."라는 감탄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연꽃사원 [Lotus Temple]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 2009. 1. 20., 마로니에북스)

 

 

 

 

 

 

 

 

 

 

Posted by land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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