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부근에 인천에서 제주로 가던 세월호가 4월 16일에 침몰되었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
이것이 국가인가.
총체적으로 숙성된 엉터리 조직이 행세하는 한국
진실과 원칙이 답답한 사람이 되는 나라
허영과 가식으로 버무린 인생을 오락 처럼 즐기는 나라
아~
진정 조국이 한국인 것이 재수 없는 일이어야 하는 가?
그래서 보다 안전한 나라를 향하여 탈출을 생각해야 하는 가?
그래, 배는 어쩌다 빠졌다 치자.
사고로 보고 말이다.
그로 부터 일주일여, 300명이 넘는 승객 중에서 단 1명도 구조를 못했다.
이무슨 거대한 조화가 작동하는 것인 가.
같이 죽지 못해 울부짖는 가족을 향해서는 '에어포켓' 어쩌고 '기적~' 저쩌고
이것이 스포츠라면 심판한 테 여러번 경고를 먹고, 진작 패했을 것이다.
끈다. 시간을 너무나 끌어 지레 숨이 막혀 지쳐 간다.
그것은 능력있는 구조자가 할 수 있는 말이 아니까?
지도자가 거짓말을 않하고, 남탓을 하지 않는 추상 같은 기강을 보여왔다면
나라의 근본이 이처럼 걸레가 되지는 않았고,
세월호 선원들도 승객들을 사지에 놔두고 자신들만 도망하는 짓은 감히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이러고도 넘어가고
가족은 잊혀가고
그리고 원상복귀
또 그들의 허세에, 국민은 하루하루 가쁜 숨을 몰아 쉬며 기적 같은 삶은 살아야 하나.....
주여!
그들을 보살피시고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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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nws_web/event/sewolsinkingtimeline.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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