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라 요새

[ Agra Fort ]
 
분류 해외여행 > 관광지
지역 아시아 > 인도 > 아그라
유형 유적지
테마 세계문화유산
주소 Rakabganj, Agra
가는방법 타지마할 서문에서 도보로 약 25분 소요

 

아그라 요새는 타지마할과 더불어 아그라 관광의 필수 코스로 꼽힌다.

1566년 무굴제국의 제3대 황제인 악바르 대제가 견고한 요새로 축조한 것으로,

훗날 샤 자한에 의해 아름다운 궁전으로 재탄생했다.

무굴제국이 델리로 천도하기 전까지 악바르 대제와 자항기르, 샤 자한이 차례로 이곳에 거주했다.

무굴제국 통치자들의 권력을 상징하는 이 건축물은 입구부터 시선을 압도하는 붉은색 성벽이 인상적이다.

건축 당시 머리카락 한 올도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견고하게 쌓아 올렸다고 한다.

붉은 사암으로 지은 성벽의 길이는 2.5km에 달한다.

아그라 요새에 올라 조망하는 타지마할의 전경도 장관이다.

야무나 강 건너편에 서 있는 타지마할은 마치 수면에 떠 있는 듯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관람객들은 성의 남문에 해당하는 아마르 싱 게이트(Amar Shing Gate)로 입장한다.

성 안은 여러 채의 건물과 정원수 등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이슬람과 힌두, 중앙아시아의 건축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궁전들이 볼만하다.

성 안에서 가장 큰 건물인 자항기르 궁전(Jahagir’s Mahal)은 악바르 대제의 아들인 자항기르와 궁중 여인들이 머물던 곳으로 추정된다.

사암과 대리석, 힌두와 아프가니스탄 양식이 혼합된 외관이 눈에 띈다.

궁전 곳곳에서 권력자의 아들이 누렸던 영화를 짐작할 수 있는데,

거대한 규모와 미로 같은 통로들로 이루어진 구조가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성의 위쪽을 둘러싸고 배치된 회랑 사이마다 섬세한 문양으로 조각된 문들이 아름답다.  

아그라 요새 관람의 하이라이트는 무삼만 버즈(Musamman Burj)다.

무삼만 버즈는 ‘포로의 탑’이라는 뜻이다.

전설에 따르면 타지마할을 짓기 위해 국가 재정을 바닥낸 샤 자한이 말년에 아들 아우랑제브에 의해 이곳에 유폐되었다고 한다.

샤 자한은 8년 동안 감금 생활을 하며 그토록 사랑하던 아내의 무덤인 타지마할을 바라보다가 쓸쓸하게 숨을 거두었다.

그리고 그의 시신은 관에 안치되어 강을 통해 타지마할까지 운구된 뒤 뭄타즈 마할 옆에 안치되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이곳에서 야무나 강 건너편에 서 있는 타지마할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그라 요새 [Agra Fort]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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