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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미타쥐 박물관 궁전 광장]

궁전광장은 러시아 혁명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다.
궁전광장이야 말로 페테르부르크가 "공개되어 있는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확연히 보여주는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광장의 북쪽으로는 러시아 바로크 예술의 진수라고 알려져 있는 겨울궁전이 서 있고,
그 반대편으로는 카를로 로씨(Carlo Rossi)에 의해 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반원형의 개선아치를 갖춘 구 참모본부가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광장의 중앙에는 1834년, 나폴레옹과의 조국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여 세워진 47.5m 높이의 알렉산더 원기둥이 서 있다.

궁전광장은 수많은 정치적인 사건이 일어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05년의 제1차 러시아 혁명의 발단이 되었던 "피의 일요일"날 시위가 있었던 곳이 이 곳이며,
볼세비키 통치기간 중 "단결된 평화시위"와 군사 행진을 위해 사용되어진 장소도 바로 이 곳이다.
민주화된 오늘날에도 갖가지 종류의 정치적 집회-민주주의자, 공산주의자, 무정보주의자, 군주제 옹호자, 반시온니스트 등의- 및 문화공연이 이 곳에서 행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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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문화의 보고, 에르미타쥐 국립박물관
궁정광장 한 편에는 재정 러시아 황제들의 거처였었던 겨울 궁전이 네바 강을 따라 230m 나 쭉 뻗어있다.
담록색의 외관에 흰 기둥이 잘 어울리는 로코코 양식의 이 궁전은 1762년 라스트렐리(B.Rastrelli)에 의해 건축된 것으로
총 1056개의 방과 117개의 계단, 2000여개가 넘는 창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게다가 건물 지붕 위에는 170개가 넘는 조각상이 장식되어 있다.

겨울 궁전은 오늘날 총 6개의 건물로 연결되어 있는 에르미타쥐 국립 박물관 건물 중의 하나이다.
1764년 예까쩨리나 2세가 서구로부터 226점의 회화를 들여왔던 것을 계기로 현재는 약 300만점의 전시품이 소장되어 있는
세계 최고의 박물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이 곳은 서유럽관, 고대유물관, 원시문화관, 러시아 문화관, 동방국가들의 문화예술관과 고대화폐 전시관 등
총 6개의 큰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전시된 작품들을 한점당 1분씩만 본다고 해도 총 관람시간이 5년이나 된다고 하는 에르미타쥐에서 꼭 놓치지 말고 봐야 할 것은
125개의 전시실을 차지하고 있는 서유럽 미술관으로 이 곳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 미켈란젤로, 루벤스와 렘브란트 등
우리와도 친숙한 화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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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2 + 벨비아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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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nd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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