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래도 사람답게 인생을 마치려면...

 

주변에 노부모님을 모시는 분들의 짐이 점점 무겁게 느껴진다.

그들의 깊은 한숨이 여기저기서 들려 온다.

예전 처럼 노환으로 가족들의 따뜻한 배웅을 받으며 저세상으로 가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다.

 

천수를 다한 듯한 7~80이 넘어도 병원에 가면 병명이 나오고

그병을 치료하여 100년을 살겠다고 덤비는 것이다.

거기에 현대의학의 '오버(over)'가 더해지니

정말, 있는 만큼 병원 바벨탑을 쌓고 가는 듯하다.

 

그럼 우리 어째야 쓰까?

답은 명확하다.

돈을 넉넉히 모아 놓던 지

자식을 능력있게 키워 놓던 지...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벌이 너무 과하다.

이것이 천민 자본주의의 로망일 까?

 

분명 더 좋은 답을 가진 현자도 있다.

 

 

 

 

 

2. 노부모 봉양은 아무 것도 아니다.

 

주변의 자폐등의 정박아나 전신 마비등의 장애우를 돌보며 인생을 사는 이들을 본다.

확률로 따지면야 얼마 안된다고 하지만, 의외로 꽤많고 그들만의 고통으로 감당하기에는 너무 한다는 생각이다.

 

그러면서 문득

그들은 그런 가족을 위해 평생을 사는 데

노부모 나이들어 치매등으로 얼마간 봉양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지레 겁먹고 걱정속에 빠지지 말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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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nd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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