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

그라나다를 한눈으로 바라 보는 구릉 위에 세운 주위 3.5 km의 이슬람시대의 성보() 가운데

130×182 m의 좁은 부지에 세워졌다.

에스파냐의 마지막 이슬람왕조인 나스르왕조의 무하마드 1세 알 갈리브가 13세기 후반에 창립하기 시작하여

역대의 증축과 개수를 거쳐 완성되었으며 현재 이 궁전의 대부분은 14세기 때의 것이다.

대리석 ·타일 ·채색옻칠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장식의 방이 2개의 커다란 파티오[]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하나는 유수프 1세(재위 1331~59)가 건조한 것인데 ‘미루트[]의 파티오’의 1곽으로 사각형의 연못을 따라

한쪽은 공식적인 알현 장소인 ‘대사(使)의 집’으로 연결된다.

또 한쪽은 무하마드 5세가 건조한 ‘사자()의 파티오’의 1곽으로 8두의 사자가 받치고 있는

분수반()을 중앙에 두고 촘촘히 선 문주()의 회랑()으로 둘러싸이고,

천장과 벽면은 아라베스크의 아름다움으로 알려진 ‘두 자매의 방’을 비롯해

주위의 각실()과 함께 매력이 넘친다.

변화가 많은 아치, 섬세한 기둥, 벽면 장식 등 모두가 정교하고 치밀하여 이슬람 미술의 정점을 형성하고 있다.

이 궁전은 에스파냐가 그리스도교도의 손으로 빼앗은 뒤에도 정중하게 보존되었고,

18세기에 한때 황폐되기도 하였으나 19세기 이후에 복원,

완전하게 보전하여 이슬람 생활문화의 높이와 탐미적인 매력을 오늘날에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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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야네스 안뜰


아세퀴아의 안뜰










카를로스 5세 궁전







헤네랄리페




알카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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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도 미술관

에스파냐 왕가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1819년 페르난도 7세 때 건립되어 왕립 프라도미술관이 되었고,

1868년 혁명 후에 국유화되어 프라도로 이름이 바뀌었다.

건물은 카를로스 3세 때 비라누에바의 설계로 세워졌으며,

처음에는 자연과학박물관을 만들 예정이었으나 뒤에 미술관으로 자리를 굳혔다.

수집품은 중세부터 18세기에 이르는 에스파냐 및 유럽 여러 나라의 회화에 중점을 두고,

그 중에서도 그레코, 벨라스케스, 고야 등 3대 거장에 관해서는 질 ·양면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루벤스, 반다이크를 중심으로 하는 플랑드르 회화, 리베라, 무리요, 수르바란

에스파냐 화가의 작품수집도 뛰어나다.

그레코의 《그리스도의 세례》 《부활》 《성모자》 《오순절》, 벨라스케스의 《바커스의 승리》

브레다의 개성()》 《시녀들》 등의 작품이 유명하다.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고야인데,

초기로부터 만년에 이르는 100점이 넘는 유화와 수백 점의 소묘가 소장되어 있는데

옷을 벗은 마하》 《옷을 입은 마하》를 비롯하여

카를로스 4세의 가족》 《1808년 5월 3일》 《마녀의 집회》 등 각 시기의 대표작들이 갖추어져 있다.

보시의 《쾌락의 뜰》, 루벤스의 《사랑의 뜰》도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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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반테스 기념상


푸에르타 델 솔

푸에르타 델 솔은 '태양의 문'이라는 뜻으로
16세기까지 태양의 모습이 새겨진 중세시대 성문이 있었으나 현재는없다.
마드리드의 주요 관광지가주변에 위치하며 에스파냐곳곳으로 통하는 9개의 도로가 시작되는 등
마드리드 관광의 거점을 이룬다.
주변에 에스파냐의 백화점 체인 엘 코르테 잉글레스(El Corte Ingles)를 비롯하여
상점, 음식점, 카페테리아가 많다.
광장에는 말을 탄 카를로스 3세의 동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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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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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카 필라르 대성모 성당, 광장

사라고사(Zaragoza)는 아라곤 지방의 수도이자,

스페인의 5번째 대도시로 수도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중간에 위치하여,

예로부터 자연스레 물류, 교통 중심지로 성장했다.

원래 이곳은 살두바라고 하는 켈트족의 거주지였다.

그러나 쎄싸라우구스따라고 하는 로마인들의 거주지로부터 '사라고사'라는 이름이 유래한다.

시내를 가로지르는 에브로(Ebro) 강가에 있는 필라르 성모 성당은

화려하게 타일을 붙인 11개의 둥근지붕으로 유명하다.

필라르(Pilar)는 스페인어로 기둥이란 뜻인데,

옛날 성모 마리아가 나타나 신앙을 전파하러 온 야곱에게 기둥을 전했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이 성당의 천장에는 이 도시 출신의 세계적인 화가인 고야(F.Goya:1746~1828)의 천정화가 있다.

스페인 시민전쟁시 이 성당을 뚫고 들어온 포탄 2개가 다행히 불발이 되었는데.

고야가 그린 프레스코화는 오늘날까지 무사히 보전되었다.

성당 내부에 있는 ‘산따 까비야’는

벤뚜라 로드리게스의 작품으로 빛나는 은과 꽃들 사이의 기둥 위에 작은 성모상이 있다.

성당 한 켠의 작은 보석박물관에는, 역대 성당 주교들의 장신구,

18C 귀족들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이 기증한 각종 보석들이 전시되어있다.

그중에는 에바 페론의 귀걸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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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엘공원

멀리 지중해와 바르셀로나 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구엘 공원은

공원이라기보다는 마치 동화 속 나라에 들어온 것 같은 환상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형형색색 모자이크로 장식된 건물과 자연이 어우러져 초현실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이다.

과자의 집처럼 생긴 건물이나 반쯤 기울어져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인공석굴의 어디쯤에서,

혹은 꾸불꾸불한 산 길 어디에선가 동화 속 요정이라도 만날 것 같은 느낌이다.

바르셀로나 교외 언덕에 있는 구엘 공원은 원래는 이상적인
전원 도시를 만들 목적으로 설계된 곳이다.

가우디의 경제적 후원자 구엘 백작이 평소 동경하던 영국의 전원 도시를 모델로 했다.

구엘 백작과 가우디는 이 곳에 60호 이상의 전원 주택을 지어서 스페인의 부유층에게 분양할 예정이었다.

구엘 백작과 가우디의 계획은 당시로서는 매우 혁신적인 발상이었지만,

부동산 관리책으로 말하자면 실패한 계획이었다.

공원 부지는 돌이 많은 데다 경사진 비탈이어서 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런데도 가우디는 자연스러움을 살리기 위해서 땅을 고르는 것도 반대했다고 한다.

1900년부터 1914년까지 14년에 걸쳐서 작업이 진행되었지만

자금난까지 겹치면서 몇 개의 건물과 광장, 유명한 벤치 등을 남긴 채 미완성으로 끝나고 말았다.

1922년 바르셀로나 시의회가 구엘 백작 소유의 이 땅을 사들였고, 이듬해 시영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애초의 원대했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공원은 여전히 스페인이 낳은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가장 훌륭한 작품 중에 하나로 기억되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의 쉼터로 사랑 받고 있다.

소수 부유층의 전원 도시보다는 수많은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었으니

오히려 그 생명력과 효용 면에서는 더 많은 것을 얻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공원 설계는 가우디 건축 스타일의 독특함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직선이 아닌 곡선을 위주로 한 건물들,

어디서나 시선을 잡아 끄는 화려하고 독특한 모자이크 장식과 타일,

인간의 근원적인 불안을 나타내기라도 하듯 위태롭게 기울어 있는 나선형의 층계,

깨진 도기 조각으로 사치스럽게 장식해 불협화음 속의 묘한 조화를 느끼게 하는 난간 장식,

자연미를 살려 꾸불꾸불한 길과 인공 석굴들, 어느 것 하나 ‘가우디답지’ 않은 것이 없다.

공원 입구에는 경비의 거쳐와 관리실로 쓰려고 했던 두 개의 건물이 있다.

갈색과 흰색이 어우러져서 동화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과자의 집을 연상시킨다.

독특한 모양의 뾰족탑 지붕이 신비롭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넓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내부는 앙증맞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평소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심이 많았던 구엘 백작의 요청으로 지었다는 신전 건물은

많은 기둥이 특징인 도리스식으로 지어졌다.

곡선의 천장과 천장의 화려한 타일 조각, 광장으로 이어지는 통로의 경사진 모양은

가우디의 독창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다채로운 장식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분수,

아름다움과 효율성을 겸비한 공원의 명물인 벤치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공원에는 과거 가우디가 살았으며, 지금은 가우디 기념 박물관으로 쓰이는 건물도 있다.

가우디가 사용했던 침대, 책상 등 유품과 데드마스크가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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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그림 작

해그림 작


해그림 작

 

 

 

 

 

 

 

 

 해그림 작

 

 

성가족 성당

에스파냐의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Antonio Gaudi y Cornet)가 설계하고, 직접 건축감독을 맡았다.

그의 나이 서른 살 때인 1882년 3월 19일(성 요셉 축일) 공사를 시작해

1926년 6월 죽을 때까지 교회의 일부만 완성하였다.

나머지 부분은 현재까지도 계속 작업 중이고, 교회 전체가 완성되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지는 알 수 없다.

건축양식입체기하학에 바탕을 둔 네오고딕식이다.

원래는 가우디의 스승이 건축을 맡았으나, 1883년부터 가우디가 맡으면서 계획이 완전히 바뀌었다.

전체가 완성될 경우 교회의 규모는 가로 150m, 세로 60m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중앙 돔의 높이는 170m 정도이다.

구조는 크게 3개의
파사드(건축물의 주된 출입구가 있는 정면부)로 이루어져 있다.

가우디가 죽을 때까지 완성된 파사드는 그리스도의 탄생을 경축하는 탄생의 파사드뿐이다.

이 파사다드는 가우디가 직접 감독하여 완성한 것이다.

나머지 두 개의 파사드는 수난과 영광의 파사드이다. 수난의 파사드는 1976년에 완성되었고,

영광의 파사드는 아직 착공도 되지 않았다.

3개의 파사드에는 각각 4개의 첨탑이 세워져 총 12개의 탑이 세워지는데,

각각의 탑은 12명의 사도(제자)를 상징한다. 모두 100m가 넘는다.

또 중앙 돔 외에 성모마리아를 상징하는 높이 140m의 첨탑도 세워진다.

재료는 석재인데, 가우디가 죽은 뒤 1952년까지는 작업이 중단되었다.

1953년부터 건축을 재개하였으나, 돌이 부족하여 그 뒤에는 석재 대신 인조 석재와 콘크리트를 사용하고 있다.

탑의 모양은 옥수수처럼 생겼고, 내부의 둥근 천장은 나무처럼 생긴 기둥이 떠받치고 있다.

천장은 별을 닮은 기하학적 무늬로 가득 차 있다.

건축에 필요한 자금은 후원자들의
기부금만으로 충당되기 때문에

진행 속도에 한계가 있어 언제 완성될지는 알 수 없다.

가우디 건축의 백미()로 꼽히며,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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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그림 작


해그림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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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그림 작

해그림 작

해그림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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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블라스 거리


해그림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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