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 [ Baku ]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원어명 위치 경위도 면적(㎢) 시간대 행정관청 소재지 홈페이지인구(명)
Bakı |
아제르바이잔 |
동경49°52′56″ 북위40°23′43″ |
2130 |
UTC+4, Summer: UTC+5 |
4, Istiglaliyyet Street, Baku city |
http://www.bakucity.az/ |
2,122,300(2012년) |
카스피해 서해안의 아프셰론반도 남해안에 있으며, 로스토프·트빌리시·바투미 등지로 통하는 철도와, 바투미로 통하는 송유관의 기점이 되어 있다. 바쿠라는 지명은 페르시아어의 ‘바트쿠베’ 즉 ‘산바람이 심하게 부는 곳’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공업은 석유정제·석유화학·황산·소다·아세틸렌·합성고무·석유굴착기·석유플랜트시설·전동기·조선·정면(精綿)·메리야스·합성섬유·공업약품·피혁·식품·담배 등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항만은 현대식 시설과 화물수송량을 자랑하며, 시가지는 해안에서부터 배후의 바쿠 구릉에 걸쳐서 전개되어 있다. 구릉 경사면에는 잘 정돈된 도로와 위압적인 건물들이 늘어서고 해안에는 아름다운 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전력수요의 태반은 몇 개의 가스터빈 발전소와 부수적으로 밍게차우르댐으로부터의 송전에 의존하고 있다.
기원은 분명하지 않으나, 중세에는 아제르바이잔인(人)의 교역도시로서 번영하였으며, 요새(13세기), 시르반샤 궁전(15세기) 등이 남아 있다. 18세기에는 바쿠칸의 거성(居城)이 되었으며, 1806년에 러시아에 병합되었다. 1920년 9월에는 볼셰비키 국제공산당(Communist International)대회가 바쿠에서 열렸는데 중동피압박민족대회라는 이름으로 열렸으며 이 대회를 통해 공산주의의 국제적 확대를 시도했다. 19세기 후반부터 바쿠 유전에 외국자본이 투입되고 개발이 시작되자 인구가 급격히 늘어났으며(1997년:11만 2천), 1989년 소련 붕괴에 앞서 주권을 선언한 신생공화국의 수도가 되었다. 교육기관으로는 종합대학과 8개의 단과대학 및 고등전문학교가 있으며, 그 밖에 과학 아카데미·니자미 극장·니자미 박물관·민족역사박물관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쿠 [Baku] (두산백과)
메이든탑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 내 올드 시티에 있는 고대 탑으로, 12세기에 설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원어명
Maiden Tower |
바쿠의 옛 도시 남동쪽에 있는 탑이다. 둥근 타원형 모양으로, 12세기 바쿠 성곽도시를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고 추정된다. 조로아스터교도들, 페르시아의 사산 왕조, 아랍인들, 페르시아인들, 터키인들, 러시아인들 사이에 문화적인 관련성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는 역사적인 탑이다. 15세기에 주조된 쉬르반샤 궁전[Shirvanshahs' Palace]과 함께 2001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역사 유적지 목록[UNESCO World Heritage List of Historical Monuments]에 등재되었으며, 아제르바이잔의 화폐 마나트와 공식 문서의 도안에 사용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어로 ‘퀴즈 콸라시(Qız Qalası)’,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기즈 갈라시(Giz Galasi)’로도 불린다.
지명 유래에는 바쿠 왕[Khan of Baku]의 딸 메이든이 이곳 꼭대기에서 강물로 투신했다는 설과 바쿠 왕에 의해 감금당했던 그의 여동생이 수치심을 견디지 못해 탑 꼭대기에서 투신자살했다는 설, 이 탑을 무력으로 정복할 수 없었기 때문에 성역(聖域)이라는 의미이자 처녀성[virginity]의 은유적 영어표현인 ‘메이든’에서 유래했다는 설 등이 있다. 첫 번째 설이 유력하다. 세 번째 설과 관련해 ‘처녀성’ 혹은 ‘소녀의 탑’으로도 불린다.
탑의 용도에 관련해 여러 가지 주장이 있다. 천문 관측소의 용도로 사용되었다는 주장과 각 층마다 목재 버팀목이 있는 것으로 보아 지진에 대비해 지어졌다는 주장 등 다양하다.
탑은 단단한 바위로 만든 직경 16.5m, 높이 29.5m의 8층 원통형의 석탑이다. 아랍, 페르시아, 오토만 제국의 건축양식을 혼합한 형태로 지어졌다. 새 부리모양으로 된 지지벽은 현재 석조 원통형으로 되어 있으나, 원래는 정사각형 모양이었다. 탑의 외부와 내부, 꼭대기와 바닥의 석조를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절단한 것이 특징이다. 벽의 두께는 5m에서부터 3.2m-4.2m 등 크기가 다양하며, 탑의 일부분에 원래 사용했던 표면 마감재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탑 내부는 2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탑 2층에서 발굴된 직경 0.7m, 깊이 21m의 우물은 빗물 저장고로, 가뭄대비를 위해 건설되었다. 탑 꼭대기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을 우물로 연결해주는 직경 30cm의 도자기 파이프는 고대 배관시스템의 원형으로 일컬어진다. 배관시스템 내에 있는 도자기와 이 속에 축척된 흙들 또한 탑의 건립시기에 대한 근거자료로서 활용되고 있다. 2층부터 7층까지의 각 층에는 직경 20-25cm, 두께 2.2cm, 길이 40-45cm의 도자기로 끼워진 반원모양의 배수로가 있으며, 이 배수로들은 석회 모르타르로 연결되어 있다.
꼭대기에서 올드 시티의 후미진 골목과 첨탑, 국립공원인 바쿠 불리바드(Baku Boulevard), 드골[De Gaulle] 하우스, 바쿠만(灣)의 전경을 볼 수 있다.
1806년 러시아 통치기간에도 잘 보존되었으나, 최근 일부 복구과정에서 원래 모습인 거대한 돌기둥의 형태를 잃어가고 있다. 2000년 11월 지진과 아제르바이잔 당국의 무계획적인 보존정책으로 인해 유네스코가 이곳을 ‘위험에 처한 세계 유산 목록[List of World Heritage sites in Danger]’으로 지정했다.
탑은 딸과 사랑에 빠진 왕에 대한 전설과 그 딸의 자살이야기로 아제르바이잔 시와 연극의 주제가 되었다. 1940년에는 ‘메이든 탑’을 주제로 한 발레 공연이 바쿠 오페라 극장과 발레 극장에서 각색 공연되기도 했다. 요새 안에는 바쿠 시(市)의 역사적인 발달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박물관과 기념품 가게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메이든탑 (두산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C%95%8C%EB%A1%9C%EB%B8%8C_%ED%83%80%EC%9B%8C
독립 과정에서 러시아와 분쟁 중에 사망한 분들의 묘.
바쿠시
베스트 샷
https://landart.tistory.com/1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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