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들을 돌아가신 장모님께 바친다.
병상에 누워 3년여, 말씀을 못하신 것도 1년여...
고생을 많이 하시고 이세상을 떠나신 어머님을 생각하면
참으로 여러생각이 복잡하다.
자식 사랑, 가족사랑으로 한평생을 보내신 어머님
그 은혜를 어찌 몇줄의 글로 표현할 수 있으리오...
각설하고
이제 장례를 막 치루고 다시 컴앞에 앉아 사진을 정리 하려니 죄스럽기 그지없다.
다만 이해하시리라는 짐작으로 마음을 추스리며 오늘의 사진들을 그분의 영전에 바친다.
리비아 사막의 일출
면적 약 130만km2. 동쪽은 이집트의 나일강(江)에서 서쪽으로 리비아, 남쪽으로 수단 북서부에 걸쳐 있는 부분으로,
수단의 와다이 산지와 차드의 티베스티산지를 잇는 선을 남서단으로 하고,
티베스티산지와 북쪽의 지중해를 잇는 선을 서단으로 하는 지역을 총칭한다.
이집트에 있는 부분은 서부 사막이라고도 한다.
최고봉 자발알우와이나트(1,934m)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해발고도 200m 이하의 평탄한 지세이나,
건조한 모래가 내륙으로부터의 강한 풍압을 받아 남북 800km 이상의 넓은 지역에 방대한 사구(砂丘)를 형성함과 동시에,
이집트의 카타라 저지(최저점 해면하 133m)처럼 해면보다 훨씬 낮은 저지도 있다.
일반적으로 남부보다 북부가 낮으며, 카타라 저지를 제외한 저지에는 오아시스가 산재해 있다.
나일강에 가까운 이집트의 저지 파이윰 등이 그 전형적인 것으로, 풍부한 농경지를 제공해주고 있다.
또 시와 ·파라피라 ·다힐라 ·쿠프타 등은 옛날부터 유명한 오아시스이다.
남부는 사하라사막 중에서도 사람이 살기에 가장 부적당한 지역으로,
유동적인 모래 때문에 유목민은 물론 대상(隊商)도 접근하지 않는다.
리비아사막은 제1차와 2차 세계대전 중 격전지였으며, 근래에는 양질의 석유가 지중해까지 송유관을 통해 수출되고 있다.
20세기에 들어서서 처음으로 유럽인들에게 알려졌다.
나세르 호수
위성에서 본 나세르 호수(인용)
리비아 사막 - 신기루
대기 중에서 빛이 이상굴절을 일으켜 물체가 실제의 위치가 아닌 다른 위치에 있는 것 같이 보이는 현상이다. 지표의 공기가 몹시 차갑고 위가 따뜻할 경우에는 지표 부근의 뚜렷한 기온역전으로 인하여 먼 곳의 실물이 떠올라보이거나 거꾸로 보인다. 이와 반대로 지면의 온도가 몹시 높을 때에는 지표 가까운 기층의 기온감률이 크기 때문에 노면에 물웅덩이가 있는것 처럼 보인다. |
'여행 > 이집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집트_미완성 오밸리스크 (0) | 2007.02.03 |
---|---|
이집트_아스완 하이댐과 나일강 주변 (0) | 2007.02.02 |
이집트_아부심벨 대신전 (4) | 2007.01.28 |
이집트_올드카이로와 고고학박물관 (3) | 2007.01.26 |
이집트_거인_스핑크스 (1) | 2007.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