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세스의 신전
아부심벨 대신전은 아스완 남쪽 300km 지점, 나세르 호수의 호반에 있다.
이 커다란 암굴 신전을 건설한 사람은 고대 이집트 신왕국 시대 제 19왕조의 람세스 2세이다.
지금부터 약 3300년 전의 일이다.
람세스 2세는 카르나크 신전이나 룩소르 신전에 자기 자신의 거상을 많이 남겨놓고 있는 것으로 보아
자기 현시욕이 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많은 유적 중에서도 특히 훌륭한 것이 이 아부심벨 신전이다.
대신전 정면의 4개의 람세스 2세 동상 앞에 서면
나일강 끝에 이와 같은 거대 건축물을 만들었던 람세스 2세의 강력한 권력에 새삼 감탄하게 된다.
정면에 있는 4개의 람세스 2세 거상은 높이가 20m나 되어 그 거대함에 압도될 뿐이다.
거상 위를 올려다보면 일출을 기뻐하는 22개의 원숭이 동상이 나란히 있다.
입구 바로 앞의 벽에는 전쟁 포로의 부조가 남아있다.
시리아에서 데리고 온 포로나 아프리카 계통의 포로 등 얼굴 모습이 확실히 다르다.
지성소
네페르타르 왕비의 신전
람세스 2세의 건축에 대한 열정이 오늘날 우리에게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남은 아부심벨
이집트의 끝 아스완에서 300km 아래위치한다.
하이댐을 건설하면서 수몰위기에 몰린 유산을
현재의 인류가 구해낸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점에서도 아주 특별한 건축물이다.
대신전의 북 쪽 50미터에 위치한(통상 출입통로에서 보면 먼저 닿게되는 신전이다.) 신전으로
람세스 2세의 아름다운 부인, '네페타리' 왕비를 위해서 지어진 신전이며, 하토르 여신께 바친 신전이다.
그래서 이 신전은 '아부심벨 소신전'이라고도 하고, '네페타리'신전이라고도 부른다.
또, 어느 기록에는 '피콜로나 핫토르'신전이라고 표기한 곳도 있다.
현재 위치한 위치 아래로 60m 가량아래, 동쪽으로 120m 에 위치해 있던 유적을 옮겨 놓은 것이다.
정면에 높이 10m 의 거상이 6개 있는데 왕과 왕비, 여신을 표현한다.
내부에는 3개의 방이있고, 벽면에는 종교적인 그림과 글씨로 꾸며져 있다
밸비아 100
신전의 신상을 닮은 현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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