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느낌은 나이와 상황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지금 무등산의 높은 곳은
진한 가을 색을 넘어 낙엽이 뒹구는 그런 스산한 풍경이였습니다.
물론 무등산의 단풍이 이렇게 아름다웠나 하는 생각과 함께요.
여러 시간을 기다려 늦은 오후의 빛색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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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 고교 교가에 "~무등을 안고~" 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사실, 광주 사람은 누구나 무등을 안고 사는지 모릅니다. 그 무등을 세인봉에 오르면 가까이 안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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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 세인봉을 오리는 길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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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불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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