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4
[헬싱키 원로원 광장]
각종 국가의 종교행사가 열리는 원로원 광장
알렉산테린 거리의 동쪽 끝 대성당 앞에 있는 광장이다.
약 40만개에 달하는 화강암이 깔려있는 정사각형의 광장으로 중앙에는 러시아의 황제 알렉산드르 2세의 동상이 서있다.
광장정면에는 핀란드 루터파의 총본산인 대성당이 자리하고 있으며,
밝은 녹색을 띠고 있는 산화된 구리돔과 흰색 주랑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건물이다.
1830년에 착공되어 22년만인 1852년에 완공되었으며, 각종 국가의 종교행사와 파이프 오르간 연주회가 이곳에서 열린다.
광장을 둘러싸고 대통령 관저와 헬싱키 대학, 도서관 등이 들어서 있는데, 모드 1820~ 40년대에 세워진 핀란드 건축의 전형들이다.
대성당 앞에는 가게들이 있으며, 여름에는 카페테리아가 옥외로 나온다
4246
4251
4256
4257
4260
4262e3
4268
[헬싱키 암석교회 내부]
암석으로 된 독특한 디자인의 암석교회 (Temppeliaukion Kirkko)
템펠리아우키오(Temppeliaukion Kirkko) 교회로 1969년 티오모와 투오모 수오마라이넨 형제의 설계로 바위산 위에 세워져 있다.
기존의 교회의 모습을 완전히 깨뜨린 최첨단의 교회로, 교회내부는 천연 암석의 특성을 살린 독특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으며,
암석 사이로 물이 흐르고, 파이프 오르간이 이색적이다. 자연의 음향효과를 충분히 고려해 디자인되어 음악회장으로도 자주 이용되고 있다. 주말에는 결혼식이 자주있어 핀란드인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4270
4274
4278
[헬싱키 암석교회 외관]
국립 박물관 서쪽 옆의 바위산 위에 세워진 교회로 바위 교회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듯이 바위 속에 숨어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지나치기 쉽다.
아무튼 약간 높은 언덕에 암반이 보인다면 그곳이 템펠리아우키오 교회이므로 바위 주위를 돌면서 입구를 찾아보도록 한다.
될 수 있는 한 바위를 자연스런 형태로 보존하면서 이 교회를 세우려고 설계를 응모한 끝에
티모와 투오모 수오말라이넨 형제의 작품이 선택되어 1969년에 완성된 만큼 건축 디자인이 돋보인다.
마치 지금까지의 교회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바꾸어 놓은 UFO와 같은 외관을 하고 있는 핀란드의 대표적인 현대건축물이다.
둥근 방사선 형의 지붕에 벽면은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부도 매우 심플하다.
천정 주변을 원형으로 잘라내어 만든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광선이 거친 바위에 부드럽게 비쳐, 자연의 품에 안긴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한다.
암석 사이로 물이 흐르고, 파이프 오르간이 연주된다.
음향 효과도 좋아서 때때로 작은 콘서트장으로 자주 활용된다.
4282
베스트 샷
http://landart.tistory.com/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