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한국날씨

노트 2006. 4. 19. 20:17
요즈음 한국 날씨


기상청 홈피에 나와 있는 답변입니다.

" 최근 하늘이 뿌옇게 보이는 것은 "박무" 현상으로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고온다습한 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우리나라에 수증기가 많아졌을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지면과 인접한 대기의 수증기가 응결하여 박무현상이 지속되는 것입니다.
박무는 극히 작은 물방울이나 흡습성의 수용액 입자가 공기 중에 떠있는입자들이 햇빛을 산란시켜서 대기가 뿌옇게 보이게 되고 대기중에 수증기가 많은 때 자주 발생합니다. 박무현상의 유해성은 보고된 것이 없다고 합니다. "

헌데
그 정도로는 이해할 수 없는 날씨의 계속이 해을 넘겨 계속되고 있고
이러한 날씨가 언제나 걷힐까 걱정까지 됩니다....
가끔 TV에서 보는 외국의 하늘은 어찌 그리도 파란지....

뭔가
말못할 사연이 숨어 있는 것만 같아 겁이 납니다.
돌파리 과학선생 말로는 수증기가 오늘같이 해가 좋은 날에도 하루 종일 계속될 수는 없다는 데...
또다른 과학 선생님의 소견은?

(언젠가 날이 좋아 법성포로 노을를 잡으러 가는 데
법성포 입구에서 기겁을 했습니다.
완전 영화에서나 보는 안개도시 였습니다.
소견으로는, 그것은 영광원전이 주범인 거 같기도 하고....)

혹시 환경 오염의 주범 중국에 인접한 서해안 인근만 그러는 것은 아닐 까..
혹 최근의 동해안쪽 날씨를 보신분의 의견은?

하여간 기분이 나쁩니다.
이러다 모두 하늘 맑고, 공기 좋은 곳으로 액소더스하는 날이 오는 것은 아닐 까...

카메라를 드리 댈 데가 없어 짜쯩만땅인 사람의 푸념입니다.
쨍한 경관 사진, 이제는 박물관에나 있게 되는 것은 아닌 지...

(제가 좀 멀리가서 정탐해 보고 오겠습니다. D-2)

2005-7-30 (kjs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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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nd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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