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번지점프 카와라우 번지점프
높이 47M
2014년 1월 기준 어른 180불
번지점프 [ bungee jump ]
- 긴 고무줄에 몸을 묶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모험스포츠.
번지게임(bungee game)이라고도 한다. ‘bungee’는 ‘bungy’로 쓰기도 한다. 1979년 영국 옥스퍼드대의 모험스포츠클럽 회원 4명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에서 뛰어내리면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8년 뒤 뉴질랜드의 A.J.해킷이 프랑스의 110 m 에펠탑에서 점핑한 것이 세계 매스컴을 장식했고, 해킷이 이듬해 고향 퀸스타운에서 해킷-번지클럽을 결성한 후 47 m 높이의 카와라우강 다리에서 50명에게 번지점프를 지도하면서 인기 레저스포츠로 발돋움했다. 번지점프는 남태평양에 있는 섬나라 바누아투의 펜테코스트섬 주민들이 매년 봄 행하는 성인축제에서 유래하였다. 나무탑 위에 올라간 뒤 칡의 일종인 번지라는 열대덩굴로 엮어 만든 긴 줄을 다리에 묶고 뛰어내려 남성의 담력을 과시하는 의식이었다. 번지점프는 그 뒤 헬리콥터에서 440 m 고공낙하하는 등 신기록 갱신이 잇따랐으며 최근엔 다인(多人)점프, 자전거타고 점프하기 등 고난도 묘기를 다투는 번지점프대회가 스포츠로 정착했다.
번지점프는 남태평양에 있는 섬나라인 바누아투(Vanuatu)의 펜타코스트섬 원주민들의 성인축제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펜타코스트섬의 원주민들은 성인이 되는 자격요건으로 체력과 담력을 중시했는데, 이를 시험하기 위해 번랍이란 나무탑을 세우고 칡의 일종인 번지의 열대덩굴을 엮어 만든 긴 줄을 발목에 묶고 뛰어내렸다.
이와 같은 번지점프가 현재의 스포츠 형태로 자리잡게 된 것은 1980년대 중반 뉴질랜드에서부터였다. 뉴질랜드에서는 번지점프를 안전한 점프시설을 갖추고,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스포츠로 발전시켰으며, 이를 계기로 오늘날 전 세계의 인기스포츠로 자리잡게 되었다.
현재의 스포츠 형태로 자리잡은 번지점프는 본격적으로 1979년 영국 옥스퍼드대의 모험스포츠클럽 회원 4명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에서 뛰어내리면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8년 뒤 1987년, 뉴질랜드의 모험가 A. J. 해킷이 프랑스의 에펠탑에서 뛰어내리며 화제가 되었다. 해킷은 번지점프를 상업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듬해인 1988년 고향 퀸스타운에서 해킷-번지클럽을 결성한 후, 47m 높이의 카와라우(Kawaraw)강 다리에서 번지점프를 세계 최초로 시도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5년 8월, 대전 EXPO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이후 대중매체를 통해 전파되면서 지금은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반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번지점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안전장비는 천연 생고무 재질의 탄력 있는 줄인 번지코드다. 이 번지코드의 탄력성으로 인해 사람이 높은 데에서 뛰어내리더라도 별다른 충격 없이 그 반동을 즐길 수 있다. 번지점프대인 타워는 보통 T자형 타워와 아치형 타워가 있는데, 이 중 아치형이 안전성이 뛰어나고 번지점프 묘기도 보일 수 있어서 많이 선호되고 있는 방식이다.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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