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17일


호텔앞에서











QUALITY HOTEL POINT





블타바 강(Vltava River)

체코의 민족음악가라 칭송받는 <나의 조국>의 작곡가, 스메타나의 유명한 교향곡 중에 <몰다우>라는 곡이 있다. 몰다우라는 말은 블타바의 영문 이름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몰다우 강이 바로 이곳 체코에서는 블타바 강이라 불린다. 프라하 도시 한 가운데를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고 있는 이 강은 체스키 크룸로프를 기준으로 남쪽으로는 보헤미아, 오스트리아, 바바리아를 서로 분리시키는 슈마바(Sumava) 산 아래에서 S자형으로 흐르고 있다.


불타바는 가장 긴 체코의 강으로서 그것의 주류는 Eerny potok라 불리며, 해발 1,172높이의 Eerna산 남동쪽 계곡에서 흘러온다. 체스키 크룸로프는 이 강변을 따라 건설된 도시로서 중세의 아름다움을 지닌 이 도시의 모습을 지금까지 간직하게 해준 것이 블타바 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타바 강의 위쪽 끝에는 커다란 습지가 있고, 계곡이 좁아 차차 넓히고 있는 중이라 한다. 체스키 크룸로프를 흐르는 블타바 강은 총 144m 길이, 총 544.9km2 면적이다









망토다리

버스주차장에서 구시가지로 갈 때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곳으로 이곳을 통과해야 아름다운 도시를 만나게 된다. 사람들이 다니는 다리 아래 쪽 길은 처음에 해자였으며 다리는 서쪽 성을 연결하는 부분이다. 이 다리의 이름은 서쪽 성을 보호하기 위해서 요새화 했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3층으로 된 아치모양의 다리는 무거운 돌기둥이 버티고 있고, 낮은 통로는 극장 무도회 홀과 연결되어 있으며 가장 위쪽 통로는 성 정원이 있는 겔러리로 통한다. 연결된 복도를 통과하기 위해서 성의 지붕을 가로질러서 작은 수도원까지 가야 했다. 그러나 지금은 수도원으로 가는 통로가 폐쇄되었다.
다리에 대한 최초의 언급은 15세기 문서에서 찾을 수 있다. 당시 다리는 나무로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합스브륵의 루돌프2세 황제 때는 이 다리를 들어올릴 수 있는 도개교(跳開橋)로 불렀다.
이 지역의 새로운 주인이 된 통치자 에겐버르그(Johan Christian I. von Eggenberg)는 1686년 윗쪽에 있는 정원과 연결 할 새로운 나무다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복도를 덮은 부분의 첫 번째 나무다리는 1706년에 절반만이 만들어 졌다. 그 입구는 건물 2층 겔러리에 아직도 남아 있다. 그리고 극장과 다리는 계단으로 연결되었다. 1707~1708년엔 낮은 복도를 만들었다. 이 복도는 무도회 홀과 극장의 로얄 박스와 연결되어 있다. 1741년 프랑스가 침공 했을 때 망토다리 위쪽 긴 복도가 내려 앉았다. 그리고 1748-1749에 더 높게 다시 만들었다. 1764년 장기간에 걸친 다리 재공사 계획을 새웠다. 동쪽과 서쪽성의 마당을 연결하는 주요 부분은 돌로 만들었으며 낮은 복도도 새로 만들었다. 1777년 다리가 완전히 완공되면서 지금까지 남아있다.









체스키의 중앙광장인 스보르노스티 광장(Svornosti Square)
16세기 이래로 시청사가 자리하고 있는 스보르노스티 Svornosti 광장은 이 도시의 중앙광장으로서 1993년 체스키 크룸로프가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후에는 시청과 함께 이 도시의 상징으로 불리고 있다. 또 광장 한가운데는 1715년 추수감사절에 Matous Jackel에 의해 세워진 Marian Plague Column이라는 상징물이 자리하고 있다.








체코
동유럽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체코는 늘 최고의 찬사를 받는다. 중세를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작은 거리들과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프라하성은 우리를 중세로 초대한다. 음악과 인형극,낭만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체코에서 중세의 숨결을 느껴보자.

◈국명 : 체코 공화국 (The Czech Republic)
(1993.1.1 체코슬로바키아연방은 체크 공화국과 슬로바키아 공화국으로 분리)
◈수도 : 프라하 (약1,161,938명, 2003.1.1 현재)
◈인구 : 10,219,000명(2003.9.30.현재)
◈면적 : 78,864㎢ (한반도의 약 1/3, 평지:산악=7:3)
◈주요도시 : 브르노(Brno), 오스트라바(Ostrava)
◈주요민족 : 체코인(Czech 94%), 슬로바키아인(Slovak 3%), 폴란드인, 독일인, 헝가리인 등
◈주요언어 : 체코어(Czech)
◈종교 : 로마 카톨릭(Roman Catholic 39%), 신교(Protestant 2%).


지리
총 면적 78,864㎢의 체코는 중부 유럽에 속해 있고 주위로 독일,오스트리아,폴란드,슬로바키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1,000-1,600m의 산맥에 둘러싸인 보헤미아 분지와 모라비아로 나뉜다.

기후
이 나라는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사정이 다른 2개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부의 보헤미아(수도 프라하가 있다.) 동부의 모라비아(중심지는 브르노)가 그것이다. 대체로 온화한 대륙성 기후로 나라의 대부분에 500mm 이상의 강우량이 있으며 여름철에 비가 많이 온다. 대륙성기후와 해양성 기후의 중간지대라고 할 수 있다.

인구구성
총인구의 94%가 체코인이고 나머지 4%가 슬로바키아인이다. 폴란드와 경계지인 오스트라바에 소수의 폴라드인이 거주하고 있고,보헤미아에 약 6만의 독일인이 살고 있다.

언어
언어는 체코어, 외국어는 독일어가 가장 잘 통하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발음하기 어려운 언어로 체코어가 기네스북에 올라져 있다.

종교
역사적으로 기독교와 깊은 연관을 가져왔으나, 공산주의 체제하에서는 종교가 사회주의 이념에 반한다는 이유로 탄압을 받아왔으며, 89.11 민주화 혁명 이후에 비로소 완전한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였다. 주변국가에 비해 종교적인 성향이 강하지 않은 바, 전체 인구의 약 40% 내외만이 종교를 갖고 있는 상태이며 전체인구의 종교 구성비 : 로마카톨릭(39%), 신교(2.5%), 후스파(1.7%) 로 이루어져 있다.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 체스키 크룸로프

(Cesky Krumlov)

체코 공화국의 남동쪽에 자리한 중세의 성도시인 체스키 크룸로프는 인구 약 1만 5천의 작은 도시다. 체스키 부데요비체에서 남쪽으로 25km 떨어져 있으며, 블타바 강변에 자리하고 있는데, 이 강은 남쪽으로 보헤미아, 오스트리아, 바바리아를 서로 분리시키는 슈마바(Sumava) 산 아래에서 S자형으로 흐르고 있다. 13세기의 한 지주가 이곳에 성을 건설하면서 이 도시의 역사도 시작되었는데, 이미 700년의 역사가 흘렀으며 중세 그대로의 모습으로 남겨져 있다. 붉은 기와지붕의 중세적인 건물들과 중심에 우뚝 솟아 있는 고딕양식의 성, 바로크와 르네상스 등 중세의 미술양식이 섞인 정원들 등이 그것이다.


이 도시가 가장 번성했던 때는 14세기 초에서 17세기 초까지의 기간이며, 그 후 18세기에 슈바르젠베르크(Schwarzenberg)의 소유를 마지막으로 공산정권하에 도시가 속하게 된다.


성아래로 구시가지가 발달해 있는데, 지금까지도 이 도시의 중심으로 각종 상점과 박물관 등이 늘어서 있으며 지금까지도 발전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1992년에 프라하, 성 요한 네포묵 순례교회, 쿠트나 호라, 호란 비체 등과 함께 보헤미아 땅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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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nd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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