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6년 8월 16일

길겟 마을






모짜르트의 외갓집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오는 성당




낙원이라는 생각이다.

산자와 죽은 자가구분 없이 공존하는..

우리의 묘지 문화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했다.















짤쯔감머굿 Salzkammergut
소금을 담고 있는 창고 ”의 뜻을 가진 짤쯔캄머굿은 짤쯔부륵 시내에서 20~30Km 동쪽에 있는 호수 밀집지역을 뜻한다. 오래 전 이 곳은 바다 속에 있던 지역인데 지구의 지각변동으로 인해 산 속에 소금광산을 갖게되어 불리운 명칭이다. 지각 변동은 소금광산 뿐 아니라 여러 개의 아름다운 호수도 만들어 바다가 없는 남부 독일과 오스트리아에 물이있는 휴양지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 하고있다. 1965년 영화”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아름다운 초원과 자연을 이 곳에서 촬영해서 더욱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몬트제 Mond see
물의 온도가 따뜻하고 천혜의 절벽과 호수가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달의 호수”는 이 곳의 제후 오딜로(Odilo)가 사냥하는 동안 날은 어두워지고 지척은 분간 할 수 없는데 갑자기 커다란 보름달이 떠 올라 제후가 절벽에서 떨어지는 걸 막았다 . 748년 제후는 이 곳에 감사의 표시로 수도원을 짓고 이 곳을 “달의 호수”로 부르게 했다 .
*성 미카엘 성당 st.Michaell
“사운드 오브 뮤직”의 결혼식 교회로 더 많이 알려진 미카엘성당은 12C 에 베네딕트 수도원으로 지어진 후 14C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고딕 성당으로 개축되었다가 지금의 바로크 양식은 17C 말~18C 초에 완성된 것이다 . 내부는 영화에서 처럼 검은색 벽과 조각에 금색 장식이 화려하고 특이하게 재대 앞까지 높은 계단이 있다.
*교회광장 Markt platz
미카엘 교회 앞 광장과 주변에 그림 같은 바로크 주택이 늘어 선 곳이다. 분홍색 , 하늘색, 연두색으로 칠해진 건물들은 카페와 식당이다. 원색의 꽃으로 꾸며진 테라스에서 커피 한 잔으로 경치예찬을 나눠도 좋다 .
*상트 길겐 St.Gilgen
짤쯔부륵에서 동쪽으로 25Km 거리에 있는 상트 길겐은 해발 550M 에 있다. 모짜르트 어머니의 고향이자 누나 난넬 Nannerl이 결혼식을 올린 곳 이다. 애기디우스 성인에게 바치는 교회가 지어지 면서 성인의 고향인 프랑스의 Saint Gilles로 부르게 되었다. 지금은 그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으로 인해 유명 인사들의 거주지가 되고 있다 . 전 독일 수상 헬무트 콜의 여름 휴가지 이기도 하다 . 물론 이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시민과 정부의 노력은 놀랍도록 치밀하다 .
*모짜르트 어머니의 생가
모짜르트의 아버지는 독일 출생이고 어머니는 이 곳 상트 길겐에서 태어났다 . 그의 누이 마리아 난넬 Nannerl은 이 곳을 많이 좋아하고 그리워 했다고 한다 . 지금 어머니 생가 건물은 관공서로 쓰이고 벽에 어머니와 란넬의 부조가있다 .
*모짜르트 광장과 분수
상트 길겐 시청 앞의 작은 광장에 모짜르트의 조각과 분수가있다 . 자랑스러운 천재를 기리기위해 어린 모짜르트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습이다 .
*상트 길겐-볼프강제 유람선 관광
상트 길겐에서 볼프강제 선착장까지 약 40분간 유람선을 타고 호수를 둘러 볼 수있다 . 호숫가 절벽의 굽이를 돌 때마다 나타나는 예쁜 집들과 절벽의 동굴에 얽힌 이 동네의 전설을 듣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 배 위에서는 음료수만 판매한다 .
*볼프강제 Wolfgangsee
볼프강 주교가 죽은 후 성인으로 추대되면서 이 지역은 오스트리아에서 중요한 성지순례지가 되었다 . 1400년대 중반 까지 전성기를 누리다가 종교개혁등 어려운 시기를 거쳐 19세기 프란츠 요셉 왕이 이 근처에 여름 궁전을 지으면서 다시 활기를 띄게되어 지금은 중요한 휴양지로 발전했다 .
*성 볼프강 성당 St.Wolfgang Kirche
전설에 의하면 호숫가 중간에 위치한 활켄슈타인 산에서 자신의 교회를 어느 곳에 지을 지 열심히 기도한 후 들고있던 도끼를 던져서 도끼가 떨어진 곳에 교회를 짓기로하여 지금 이 자리에 교회가 세워졌다고 한다. 1052년 성인으로 추대된 후 1291년 교회 건축을 시작하여 15C 고딕 양식, 17C 바로크 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이 교회는 특이하게 고딕과 바로크 식의 두가지 제대를 가지고 있다. 이 제대들은 유럽에서 중요한 문화재이다. 지금도 이 교회는 연 2만~7만명의 순례자가 방문한다.
*샤프베르그 Schafberg
상트 길겐에서 유람선을 타고 볼프강 쪽으로 가다보면 왼쪽으로 보이는 “양 들의 산”이라 불리는 산이다. 높이 1,783 M 의 바위산은 산 정상 부분이 비스듬하게 평지를 이루어 초원이 펼쳐져있고 아래의 짤쯔캄머굿의 호수들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기막힌 경관을 갖고있다.
이 초원이 바로 영화“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가 춤추며 노래부르는 장면, 아이들과 피크닉 나온 장면을 촬영한 곳이다. 이 아름다운 경치는 오래전부터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산 정상을 찾았다. 당시에는 의자에 손님을 앉히고 들어서 산 정상까지 올려다 주는 직업이 있었다고한다. 운송비에는 손님의 안전과 산 정상의 초원 위에 원하는 자리를 잡아주 는 비용이 포함되었다. 1836년 마침내 산위를 달리는 기차와 정상에는 숙소와 식당이 생겼다. <Schafberg Bahn> 이라고 쓰여진 선착장에서 내리면 바로 기차역이있다.













Posted by land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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