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과 이스라엘의 국경 알렌비 통과

요란한 검문 검색에 입국 조차가 쉽지 않았다.

 

 

 

 

 

사해 수영 체험장

 

 

사해 [ Dead Sea , 死海 ]

요약
이스라엘과 요르단에 걸쳐 있는 염호(鹽湖)이다. 요르단 강이 흘러드나, 물이 빠져나가는 곳은 없고 유입량과 같은 량의 증발이 일어난다. 염분은 표면에서 해수의 5배인 200‰정도로 생물이 살지 못하여 사해라는 이름이 붙었다.
 

표면 면적 810㎢. 최대깊이 378m, 평균깊이 118m. 대함몰지구대에 있기 때문에, 호면은 해면보다 395m 낮아 지표상의 최저점을 기록한다. 이스라엘요르단에 걸쳐 있으며 북으로부터 요르단강이 흘러들지만, 호수의 유출구는 없다. 이 지방은 건조기후이기 때문에 유입수량과 거의 동량의 수분이 증발하여 염분농도가 극히 높아 표면수에서 200‰(해수의 약 5배), 저층수에서는 300‰이다. 따라서 하구 근처 외에는 생물이 거의 살지 않으며, 사해라는 이름도 이에 연유한다.

예로부터 높은 염분 때문에 사람 몸이 뜨기 쉬운 것으로 유명하다. 또 이 해수에는 유용광물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브롬의 함유량이 많아 보통 해수의 100배나 된다. 그 보급원은 갈릴리호(湖)의 바닥에 있는 지하온천일 것으로 생각되며, 이것이 요르단강에 의해 사해로 운반된다고 한다. 또 브롬의 기원을 고대의 달팽이 퇴적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는 학자도 있다. 사해 주변은 고대문명, 특히 초대 그리스도교가 발생·발전한 곳으로 유명하며 구약성서에서도 사해가 ‘소금의 바다(Yam ha-Melah)’ 등의 이름으로 종종 나온다. 서안(西岸)에는 1947년 이후 ‘사해사본(死海寫本)’이 발견된 쿰란 동굴과 로마군이 멸망시킨 유대인의 마사다 성채 유적 등이 있다. 칼리야와 남단의 소돔 등지에서는 호숫물의 염분에서 염화칼륨·브롬 등을 생산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해 [Dead Sea, 死海] (두산백과)

 

 

 

 

 

사해

(Dead Sea)

서(西)아시아 요르단과 이스라엘 국경에 있는 염호(鹽湖). 면적 1,020, 동서 15km, 남북 80km로 호수의 모양은 길쭉하다.

지중해 연안에서 약 100km 내륙의 요르단 지구대 남부에 위치한다.

아프리카 대지구대(大地溝帶)의 일부를 구성하기 때문에 호면은 해면하 396m로 지구상의 최저지점을 이루며, 최대수심은 399m, 평균수심은 146m이다.

요르단강이 흘러들지만 호수의 유출구는 없고, 건조기후하에 있기 때문에 유입수량(流入水量)과 거의 같은 양의 수분이 증발한다.

그 때문에 염분함유율이 높아 표면수에서 20%(해수의 약 5배), 저층수에서는 30%이다.

따라서 생물이 생존하지 못하며, 사해라는 이름도 이에 연유한다.

또한 염분농도가 높기 때문에 인체가 가라앉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호수의 염분에는 여러 유용광물이 내포되어 이스라엘에서는 그 채취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북단의 카리아, 남단의 소돔 등에 채취공장이 있으며, 칼륨·취소(臭素)·소금 등이 산출되고 있다.

주변지역에서는 천연 가스의 개발도 진척되고 있다.

사해의 연안지대는 고대문명이 발전한 곳으로〈구약성서〉에도 사해는「소금의 바다」「아라바의 바다」등의 이름으로 등장하며, 신께서 고모라에 유황불로 심판한 것으로 되어 있다.

서안에는「사해문서(死海文書)」가 발견된 쿰란 동굴과 로마군에 멸망된 유태인의 마사다 성체 유적 등이 있다.

 

 

 

 

 

사해 [ 死海 ]

 

 

사해 문서사해 문서 원본의 일부이다. 사해 문서는 고대 언어인 히브리어와 아람어 등으로 쓰여 있다.

어차피 죽은 바다인데 또 죽는다고? 사해에 유입되는 수량이 갈수록 줄어들어 1년에 평균 80센티미터 가량씩 수면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와 같은 비율로 낮아진다면 얼마 안 가 사해는 바다는커녕 소금밭으로 전락할 것이란 우려가 팽배하고 있다.

사해(死海)라! 죽어 있는 바다란 말인가, 아니면 죽이는 바다란 말인가? 둘 다 맞다. 그러니까 명실상부하게 사해요, 영어로도 데드 시(Dead Sea, 죽은 바다)인 셈이다. 이런 무서운 명칭이 붙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이스라엘과 요르단 국경에 위치한 사해는 엄밀히 말하면 바다가 아니라 호수다. 그러나 예로부터 사해라는 명칭을 써 왔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다. 그런데 사해는 수면이 해수면에 비해 약 400미터 정도 낮다. 수면의 높이는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지만 여하튼 해수면에 비해 너무 낮은 까닭에 주위에서 유입되는 물이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지 못한다. 특히 세계에서 수면이 가장 낮은 요르단 강으로부터 유황과 질산 성분을 함유한 수백만 톤의 물이 날마다 이곳으로 들어오는데, 당연히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지는 못한다. 따라서 사해에서는 수분이 증발될 뿐 수분 가운데 함유되어 있던 염분 등은 고스란히 이곳에 남게 된다. 이렇게 유입되는 양에 비해 더 많은 양이 증발함으로써 수면은 점차 낮아졌고, 수백만 년 동안 지속된 이런 상황으로 인해 사해의 크기는 줄어들었고, 퇴적층의 두께는 점차 두꺼워졌다.

오늘날 사해의 염분 농도는 약 26~33퍼센트 정도로, 다른 해수의 평균 농도 5퍼센트에 비해 여섯 배가 넘는다. 따라서 특수한 염생식물과 세균을 제외한 어떤 생물체도 살 수 없는 죽음의 호수가 된 것이다. 그러나 이런 상태가 이로울 때도 있으니, 피부병을 구성하는 세균들도 이 물속에서는 살기가 힘들어 세계적인 피부병 치료 장소로도 이름이 높다. 그뿐만이 아니다. 최근 들어 사해는 자원의 보고로도 한몫 톡톡히 하는데, 이곳에서 산출되는 브롬이 세계 생산량의 1/4 정도에 달하기 때문이다. 특히 사해 주변의 검은 진흙이 미용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지면서 이를 이용한 화장품 공장이 설립되기도 했다. 한편 염분의 밀도가 너무 높아 사람이 팔을 젓지 않아도 그냥 물에 떠 있을 수 있어 사해에 가면 누구라도 수영 선수가 될 수 있다.

사해는 역사적으로도 유명하다. 구약성서에 나오는 악의 도시 소돔과 고모라가 이 지역에 위치해 있었다고 전해지는 만큼 사람들은 두 도시가 사해 어느 곳에 수몰되어 있다고 여기고 있다. 언젠가 두 도시가 수몰될 당시의 모습으로 고스란히 발굴되어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줄지도 모르겠다.

한편 ‘사해 문서’라고도 부르는 고대 필사본 사해두루마리가 사해 주변 동굴에서 발견되어 그 시대의 역사를 우리에게 전해 주고 있다. 양피지 또는 파피루스에 기록된 사해두루마리는 팔레스타인의 역사뿐만이 아니라 초기 기독교와 유대교에 대해서도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1947년 양 치던 아랍 베두인족 청년들이 사해 북서쪽의 키르바트 쿰란(Khirbat Qumran) 동굴에서 발견한 것이 처음이었다. 그 후에도 그 부근에서 많은 두루마리가 발견되었는데, 그 가운데는 현존하는 성서를 구성하는 내용과 함께 신빙성에 의심이 가는 내용도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들어 사해에 대해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다름 아닌 사해가 죽어가고 있다는데···. 어차피 죽은 바다인데 또 죽는다고? 사해에 유입되는 수량이 갈수록 줄어들어 1년에 평균 80센티미터 가량씩 수면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50년 전에 비해 20미터 이상 낮아진 수면이 현재와 같은 비율로 낮아진다면 얼마 안 가 사해는 바다는커녕 소금밭으로 전락할 것이란 우려가 팽배하고 있다. 그런 까닭에 이스라엘과 요르단과 세계은행 등에서는 사해로 유입되는 수량을 늘리기 위해 이념과 민족간 적대감까지 옆으로 밀어둔 채 협력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해 [死海] (세상의 모든 지식, 2007.6.25, 서해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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