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나 전망대에서 조망하는 것도좋지만

안개 속의 숙녀호를 타고 근접해 보는 폭포의 맛은 뭐라 형언할 수가 없다.

세찬 비바람, 엄청난 굉음, 눈앞에 펼쳐지는 거대한 폭포 스크린....

하나만 하라면 이거가 아닐 까 싶다.

수중 카메라가 필요하다.


안개 숙녀호(Maid of the Mist)

이 배를 타고 하는 투어를 말하기도 하는데, 미국 쪽 나이아가라 폭포 쪽에서도 투어가 이루어진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이다.
레인보우 다리 근처의 조용한 지역에서 관광객을 태운 보트는 거대한 물줄기가 낙하하는 곳으로 향한다.
폭포로 근접할수록 앞은 뿌옇게 되고 온몸이 물로 젖게 되므로 보트 타기 전에 나눠주는 파란색 우비를 입는다. 카메라를 가져갈 시에는 아쿠아백에 넣도록 한다.
4월 말~ 10월 말에 '안개 아가씨호 투어'가 진행되며 보트를 타는 시간은 약 30분이다.
인디언 소녀의 슬픈 전설 – Maid of Mist Boat

나이아가라 폭포 앞에 서 있으면 정말로 천둥이 치는 것 같다.

수세시기 동안 폭포 주변에 살고 있던 이로쿼이 부족들은
18세기 중엽까지도 이 소리가 신이 노여워해서 내는 소리라 생각해
매년 정해진 보름밤 폭포의 신에게 마을 처녀를 꽃과 과일로 치장한 후
노 없는 카누에 태워 제물로 바쳤다고 한다.
이러한 인디언 전설 속에 나오는 성녀의 이름을 따서 만든
‘Maid of Mist(안개 속의 숙녀호)’ 유람선이 탄생한 것이다.

이 유람선은 1846년부터 운행됐다.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관광 명소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한 번에 약600여명을 태울 수 있으며, 낮 시간 동안 매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관광은 아메리칸 폭포에서 시작하여 캐나다 폭포 즉,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말발굽 형 폭포 바로 밑 까지 갔다 오는 왕복코스로 운행된다.









레인보우 다리(Rainbow Bridge)

나이아가라 강 위에 놓인 다리로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나이아가라 폴스(Niagara Falls) 시와

미국 뉴욕 주 나이아가라 폴스 시를 연결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의 이름이 같은 두 도시가 나이아가라 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왕복 4차선에 보행자 도로까지 확보된 아치형의 철제 다리로 길이는 289미터이다.

1938년 1월 강의 얼음 퇴적으로 붕괴된 허니문 다리(Honeymoon Bridge, 신혼부부들이 많이 찾아 이런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있다.)가 있던 위치에서 북쪽으로 약 100미터 정도 지점에 건설되었으며, 1941년 9월 개통되었다.

나이아가라 폭포와 여름이면 금요일 밤마다 벌어지는 불꽃놀이를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다.

다리를 건너면 국가가 바뀌므로, 여권과 비자를 준비하고 출국수속을 받아야 한다.


베스트 샷

http://landart.tistory.com/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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