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아스완주()에 있는 댐으로

높이 111m, 제방 길이 3.6km,저수량 1,570억m3, 저수지 길이 500km인 아스완 부근 나일강() 급류를 막아 건설한

세계 최대의 록필(rock-fill)댐이다.

1902년 영국인이 나일강의 홍수조절과 관개용수 확보를 위하여 아스완에 댐을 만든 이후

1960년에 러시아의 기술 원조로 공사에 착수하였고 1971년에 완공하였다.



(항공 사진 - 인용)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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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들을 돌아가신 장모님께 바친다.

병상에 누워 3년여, 말씀을 못하신 것도 1년여...

고생을 많이 하시고 이세상을 떠나신 어머님을 생각하면

참으로 여러생각이 복잡하다.

자식 사랑, 가족사랑으로 한평생을 보내신 어머님

그 은혜를 어찌 몇줄의 글로 표현할 수 있으리오...

각설하고

이제 장례를 막 치루고 다시 컴앞에 앉아 사진을 정리 하려니 죄스럽기 그지없다.

다만 이해하시리라는 짐작으로 마음을 추스리며 오늘의 사진들을 그분의 영전에 바친다.



리비아 사막의 일출

면적 약 130만km2. 동쪽은 이집트나일강()에서 서쪽으로 리비아, 남쪽으로 수단 북서부에 걸쳐 있는 부분으로,

수단의 와다이 산지와 차드의 티베스티산지를 잇는 선을 남서단으로 하고,

티베스티산지와 북쪽의 지중해를 잇는 선을 서단으로 하는 지역을 총칭한다.

이집트에 있는 부분은 서부 사막이라고도 한다.

최고봉 자발알우와이나트(1,934m)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해발고도 200m 이하의 평탄한 지세이나,

건조한 모래가 내륙으로부터의 강한 풍압을 받아 남북 800km 이상의 넓은 지역에 방대한 사구()를 형성함과 동시에,

이집트의 카타라 저지(최저점 해면하 133m)처럼 해면보다 훨씬 낮은 저지도 있다.

일반적으로 남부보다 북부가 낮으며, 카타라 저지를 제외한 저지에는 오아시스가 산재해 있다.

나일강에 가까운 이집트의 저지 파이윰 등이 그 전형적인 것으로, 풍부한 농경지를 제공해주고 있다.

또 시와 ·파라피라 ·다힐라 ·쿠프타 등은 옛날부터 유명한 오아시스이다.

남부는 사하라사막 중에서도 사람이 살기에 가장 부적당한 지역으로,

유동적인 모래 때문에 유목민은 물론 대상()도 접근하지 않는다.

리비아사막은 제1차와 2차 세계대전 중 격전지였으며, 근래에는 양질의 석유가 지중해까지 송유관을 통해 수출되고 있다.

20세기에 들어서서 처음으로 유럽인들에게 알려졌다.







나세르 호수







위성에서 본 나세르 호수(인용)



리비아 사막 - 신기루

대기 중에서 빛이 이상굴절을 일으켜 물체가 실제의 위치가 아닌 다른 위치에 있는 것 같이 보이는 현상이다.

지표의 공기가 몹시 차갑고 위가 따뜻할 경우에는 지표 부근의 뚜렷한 기온역전으로 인하여

먼 곳의 실물이 떠올라보이거나 거꾸로 보인다.

이와 반대로 지면의 온도가 몹시 높을 때에는 지표 가까운 기층의 기온감률이 크기 때문에

노면에 물웅덩이가 있는것 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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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세스의 신전

아부심벨 대신전은 아스완 남쪽 300km 지점, 나세르 호수의 호반에 있다.
이 커다란 암굴 신전을 건설한 사람은 고대 이집트 신왕국 시대 제 19왕조의 람세스 2세이다.

지금부터 약 3300년 전의 일이다.

람세스 2세는 카르나크 신전이나 룩소르 신전에 자기 자신의 거상을 많이 남겨놓고 있는 것으로 보아

자기 현시욕이 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많은 유적 중에서도 특히 훌륭한 것이 이 아부심벨 신전이다.

대신전 정면의 4개의 람세스 2세 동상 앞에 서면

나일강 끝에 이와 같은 거대 건축물을 만들었던 람세스 2세의 강력한 권력에 새삼 감탄하게 된다.

정면에 있는 4개의 람세스 2세 거상은 높이가 20m나 되어 그 거대함에 압도될 뿐이다.

거상 위를 올려다보면 일출을 기뻐하는 22개의 원숭이 동상이 나란히 있다.

입구 바로 앞의 벽에는 전쟁 포로의 부조가 남아있다.

시리아에서 데리고 온 포로나 아프리카 계통의 포로 등 얼굴 모습이 확실히 다르다.





지성소





네페르타르 왕비의 신전

람세스 2세의 건축에 대한 열정이 오늘날 우리에게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남은 아부심벨

이집트의 끝 아스완에서 300km 아래위치한다.

하이댐을 건설하면서 수몰위기에 몰린 유산을

현재의 인류가 구해낸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점에서도 아주 특별한 건축물이다.

대신전의 북 쪽 50미터에 위치한(통상 출입통로에서 보면 먼저 닿게되는 신전이다.) 신전으로

람세스 2세의 아름다운 부인, '네페타리' 왕비를 위해서 지어진 신전이며, 하토르 여신께 바친 신전이다.

그래서 이 신전은 '아부심벨 소신전'이라고도 하고, '네페타리'신전이라고도 부른다.

또, 어느 기록에는 '피콜로나 핫토르'신전이라고 표기한 곳도 있다.


현재 위치한 위치 아래로 60m 가량아래, 동쪽으로 120m 에 위치해 있던 유적을 옮겨 놓은 것이다.

정면에 높이 10m 의 거상이 6개 있는데 왕과 왕비, 여신을 표현한다.

내부에는 3개의 방이있고, 벽면에는 종교적인 그림과 글씨로 꾸며져 있다















밸비아 100





신전의 신상을 닮은 현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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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피난교회

예수님이 어린 시절 헤롯의 박해를 피해서 망명한 곳에 세워진 교회로서, 길이 17m, 폭 15m, 높이 3m 의 현재 건물은

AD 10~11세기에 재건한 것이다. 이 교회의 위치는 예수님 일행이 1개월간 피난 생활을 하였던 동굴 위에 지어져 있으며,

이집트의 초대교회 구성원들이 비밀회합을 가지던 장소이기도 하다.

이집트 비잔틴 바실리카 양식으로서 넓은 회중석과 2개의 긴 복도(통로)를 가지고 있다.

대리석 기둥은 고대 건축물에서 가져와서 사용하였으며 원주 부분이 검게 그슬린 흔적들을 볼 수 있다.

기둥 중의 화강암으로 된 다듬어지지 않은 돌은 가롯 유다를 지칭한다.

예수님 일행이 피난하였던 동굴은 현재는 나일강 물에 잠겨져 있다.

그 들어가는 입구는 예배당 맨 왼쪽의 성소 안에 위치하고 있다. 매년 6월 1일을 축일로 지키고 있다.





고해소





올드 카이로

올드 카이로는 카이로의 발상지이자 이집트의 오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거리이다.

이 지역에는 지금도 콥트 교도가 많이 살고 있다.

콥트 교는 원시 그리스도 교회의 유파를 이어 받아 그리스도교가 매우 일찍 퍼졌다고 한다.
올드 카이로에 남아 있는 교회들은 4세기 말~5세기에 걸쳐 세워진 교회와 10세기에 세워진

세인트 조지 교회, 무아라카 교회, 아부사루가 교회, 세인트 조지 여자 수도원 등이 있다.
이슬람화 되어 가는 상황에서도 콥트 교토들은 그리스도교를 지키고, 고대 이집트어의 파생어인 콥트어를 지켰다.

현재 총 인구의 약 10%인 300~400만명이 콥트 교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일상복이나 생활 양식은 이슬람교도들과 다를게 없고, 종교 행사 시에만 콥트어를 사용한다.



고고학 박물관

카이로의 중심부에 있으며, 고대 이집트의 미술과 고고학적 유물의 수집으로는 양과 질적인 면에서 세계 최고의 수준이다.

19세기 초부터 이집트의 고(古)미술품이 함부로 해외에 반출되자

이를 우려한 프랑스 고고학자 A.마리에트(1821∼1881)에 의해 1858년 카이로 교외의 불라크에 창설된 후

1902년 현재의 자리로 옮겼다.

이집트의 비밀스런 보물을 전시하는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은 아담한 2층 건물이지만, 100여개 이상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유명한 투트앙크아문(투탕카멘) 왕의 보물도 전시되어 있는 너무나 유명한 박물관이다.


이집트 최초의 이 박물관은 1863년 10월 나일강 수리 회사의 건물을 빌려 사용하다가,

1887-1901년에 걸친 공사 끝에 1902년 현재의 건물로 이전하였다.

현재 박물관은 10만점 이상의 5300년 - 3500년 전의 유품들을 소장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1922년 11월에 영국의 카나본 경과 하워드 카터가 발견한 투트앙크아문 왕의 유품은

발굴된 전량이 한 장소에 전시되어 있는데, 이런 경우는 전 세계에서 이 곳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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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면수신으로 유명한 스핑크스는 아랍어로 아부르 호르(공포의 아버지)라고 하며 살아있는 형상이란 뜻을 갖고 있다.

기원전 2500년경에 만들어진 이 석조물은
길이 57m, 높이 20m이다.
쿠푸왕 피라밋에서 약 500m 아래에 세워져 있으며 얼굴은 신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몸은 사자로 피라밋을 지키고 있다.

머리는 카프라 왕을 모방하여 만들었다는 설도 있다.

아랍인 침입 후 코가 깎이고 영국에 수염을 빼앗긴 현재의 얼굴은 공포라기보다 오히려 경애심을 느끼게 한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스핑크스를 힘과 지혜의 상징으로 여겼으며,

테베의 암산에 사는 스핑크스는 지나가는 사람에게 수수께끼를 내어 못 맞추면 죽였다고 하는 전설이 있다.

스핑크스 앞 다리 사이에 검은 석비(石碑)가 있는데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한다.

옛날 어느 왕자가 기자(Gizh)에 사냥을 나와서 보니 모래 위에 얼굴만 내민 스핑크스가 있었다.

무심히 보고 잠들었다가 꿈을 꾸었다. 꿈 속에 낮에 본 스핑크스가 나타나 이렇게 말했다.

"나를 이 모래 더미에서 파내어 주면 왕위에 오르게 도와주겠다."

그래서 왕자는 모래를 파내어 온몸이 들어나게 하여 주었더니, 스핑크스는 장자가 아닌 그를 왕이 되게 하였다.

그가 그런 내용을 새기어 세운 비석이 바로 스핑크스 앞발 사이에 있는 '투트메스왕 4세‘ 비였다.











밸비아 100




해그림/김명희 작

스핑크스

그는혹 인류의 거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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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피라미드 [Pyramids of Giza]

나일강 서쪽의 바위고원에 세워진 것으로,

고대 이집트에서 피라미드시대라 부르는 제3왕조(BC 2700?)∼제6왕조(BC 2200?)의 고왕국()시대 왕묘로서,

크고 작은 9개 피라미드가 있다.

사카라계단식 피라미드보다도 한층 발전한 방형추체() 형태를 갖추었는데,

주위에는 현관()들의 마스타바 분묘가 둘러싸고 있다.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꼽히는 쿠푸왕()의 피라미드는 높이 146.5m, 기부() 한 변의 길이 230m의 대피라미드이며,

카프레왕·멘카우레왕 등의 것이 있다.






기자는 카이로 시가에서 서쪽으로 13km 정도 떨어져 있다.

그 시가의 변두기, 사막과의 경계에 홀연히 웅대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곧 기자의 3대 피라미드이다.

피라미드를 보지 않고는 이집트를 말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 쿠푸 왕의 피라미드

메나 하우스 앞에서 버스를 내려 언덕을 올라가면 정면에 보이는 피라미드가 쿠푸 왕의 피라미드이다.
원래 높이는 146m이었으나, 현재는 정상 부분이 없어졌기 때문에 137m이다.

정상 중앙에 세워져 있는 철봉은 피뢰침이 아니라 원래의 정상 높이를 나타내는 것이다.

예전에는 표면이 외장용 화강암으로 덮여 있었으나, 지금은 전부 도둑맞아 울퉁불퉁한 돌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피라미드 내부는 경사가 가파르므로 몸이 가벼운 편이 좋다. 우선 좁은 터널을 조금 걸어간 후, 그곳부터 회랑을 올라간다.

도중에 허리를 굽히고 걸어가야 하는 곳도 있다. 큰 회랑을 통해 현실로 들어간다.

특별히 벽화가 있지도 않지만, 돌을 쌓아올린 속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점에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현실 양쪽의 벽에 구멍이 2개 뚫려 있다. 이 구멍이 환기공이라는 사실에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 카프라 왕의 피라미드

카프라 왕의 피라미드는 3개의 피라미드 중 한가운데 위치하며 높이는 143m이다.
쿠푸 왕의 피라미드 보다 약간 작지만 보존 상태가 매우 좋고

표면을 덮고 있는 화장암도 상부와 하부 일부에 그대로 남아있어서 이집트에서 가장 아름다운 피라미드라고 말한다.
카프라 왕의 피라미드 정면에는 장제전이 있고 여기부터 참배길이 곧장 강변 신전으로 통해있다.

이들을 합쳐서 피라미드 콤플렉스라고 부르고 있다.

● 멘카우라 왕의 피라미드

3대 피라미드의 가장 안쪽에 있으며, 높이도 65.5m로 3개 중 가장 작다.
이곳까지 가면 사람이 많지 않아서 어두운 현실에 혼자 들어가려면 약간 용기가 필요하다.
멘카우라 왕의 피라미드 건너편은 이미 서방(리비아) 사막이다. 남쪽에는 왕의 피라미드 3기(基)가 있다.



니콘 N80 + 35 + 밸비아 100








 



해그림/김명희 작


거대한 규모 앞에서
기원전 역사 앞에서
인간은 개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달러 짜리 사진

막무가내로 카메라를 뺏어들고 앞서 가니 따라 갈 수 밖에 없고

낙타 옆에 서라하고는 막샷을 몇장 누르고 30달러 라네....

주변에 있는 경찰도 못본 척 하고, 주변을 아무리 둘러 보아도 안되는 언어로 도움을 청할 수도 없고...

그렇게 한참을 당황하다 용기를 내어 찍사에게 1불로 씻으려 하니

낙타 주인 몫을 주라 하네.

그래서 또 1불을 주고 나니, 낙타 몫을 주라 하네요.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눈을 부릎뜨고 목소리를 높이니...

그들이 잠시 주춤 하네요.

찬스다 싶어 카메라를 간신히 뺏어 들고 탈출을 하는 데...

여기저기서 동포들의 탄식이 들려 오네요.

"30달라 빼았겼다!"

ㅎㅎㅎ 나는 2달러 줬으니 싸게 박은 것인 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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